
꿀이 심혈관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토론토대 연구팀은 꿀의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18개 실험을 기반으로 한 1105명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그 결과, 평균적으로 매일 꿀 40g(2작은술)을 약 8주 섭취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공복 혈당이 0.2mmol(밀리몰)/L 낮았다. 콜레스테롤 수치에도 차이가 있었는데, 꿀을 먹은 집단은 그렇지 않은 집단보다 LDL 콜레스테롤은 0.16mmol/L 낮았지만, HDL 콜레스테롤은 0.07mmol/L 높았다. LDL 콜레스테롤은 혈관 벽에 쌓여 동맥경화증과 심장질환을 유발하는 '나쁜 콜레스테롤'이고, HDL 콜레스테롤은 혈중 콜레스테롤을 제거하는 '좋은 콜레스테롤'이다.
연구팀은 꿀에는 유기산, 생리활성 화합물이 많아 건강에 좋다고 설명했다. 감미료를 사용할 때 설탕 대신 꿀을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하루 섭취 열량을 10% 감소할 수 있다고 연구팀은 덧붙였다. 실제로 꿀은 설탕과 비슷하게 단맛을 내는 음식이지만, 혈당 상승 속도는 설탕보다 낮다. 혈당지수가 낮을수록 혈당이 늦게 오르는데, 벌꿀의 혈당지수(GI)는 55, 설탕은 68이다.
연구 저자인 타우세프 칸(Tauseef Khan) 교수는 "가열하지 않은 생꿀이 특히 건강에 좋다"며 "건강을 위해 설탕 대신 꿀을 사용하도록 식이요법을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단, 꿀을 과다 섭취하면 안 된다. 꿀의 주성분은 단순당(과당·포도당)이다. 다른 영양성분 없이 열량 높은 단순당을 과다 섭취하면 비만, 이상지질혈증 위험이 커진다. 세계보건기구(WHO)가 권고하는 일일 당 섭취량인 25g을 초과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이번 연구 결과는 '영양학 리뷰(Nutrition Reviews)'에 최근 게재됐다.
캐나다 토론토대 연구팀은 꿀의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18개 실험을 기반으로 한 1105명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그 결과, 평균적으로 매일 꿀 40g(2작은술)을 약 8주 섭취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공복 혈당이 0.2mmol(밀리몰)/L 낮았다. 콜레스테롤 수치에도 차이가 있었는데, 꿀을 먹은 집단은 그렇지 않은 집단보다 LDL 콜레스테롤은 0.16mmol/L 낮았지만, HDL 콜레스테롤은 0.07mmol/L 높았다. LDL 콜레스테롤은 혈관 벽에 쌓여 동맥경화증과 심장질환을 유발하는 '나쁜 콜레스테롤'이고, HDL 콜레스테롤은 혈중 콜레스테롤을 제거하는 '좋은 콜레스테롤'이다.
연구팀은 꿀에는 유기산, 생리활성 화합물이 많아 건강에 좋다고 설명했다. 감미료를 사용할 때 설탕 대신 꿀을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하루 섭취 열량을 10% 감소할 수 있다고 연구팀은 덧붙였다. 실제로 꿀은 설탕과 비슷하게 단맛을 내는 음식이지만, 혈당 상승 속도는 설탕보다 낮다. 혈당지수가 낮을수록 혈당이 늦게 오르는데, 벌꿀의 혈당지수(GI)는 55, 설탕은 68이다.
연구 저자인 타우세프 칸(Tauseef Khan) 교수는 "가열하지 않은 생꿀이 특히 건강에 좋다"며 "건강을 위해 설탕 대신 꿀을 사용하도록 식이요법을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단, 꿀을 과다 섭취하면 안 된다. 꿀의 주성분은 단순당(과당·포도당)이다. 다른 영양성분 없이 열량 높은 단순당을 과다 섭취하면 비만, 이상지질혈증 위험이 커진다. 세계보건기구(WHO)가 권고하는 일일 당 섭취량인 25g을 초과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이번 연구 결과는 '영양학 리뷰(Nutrition Reviews)'에 최근 게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