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외과
스트레칭, 관절 아플 정도로 늘렸다간… '이런' 부작용도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2/11/10 11:23
스트레칭은 근육을 이완시키고, 신진대사를 촉진할 뿐 아니라, 몸의 좌우 균형을 맞추는 등의 다양한 건강 효과를 가져온다. 하지만 스트레칭도 정도가 과하면 관절이나 인대를 손상시킬 수 있다.
관절은 뼈와 뼈가 서로 맞닿는 부위를 말하며, 두 뼈는 인대로 연결돼있다. 인대는 뼈가 안정적으로 움직이도록 잡아준다. 하지만 과한 스트레칭으로 인대가 과도하게 늘어나면 뼈가 흔들리는 '불안정'한 상황이 지속되면서 관절 내 손상이 일어난다. 인대 자체에 염증이 생기거나 뼈 사이 연골에 손상이 생길 수 있고, 이로 인해 퇴행성관절염이 빨리 올 위험도 있다. 손상된 부위가 제대로 아물지 않으면서 만성통증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차의과대학 스포츠의학대학원 홍정기 원장은 그의 저서 《운동 말고 움직임 리셋》을 통해 "인대를 과도하게 늘이는 과한 스트레칭 동작은 피해야 한다"며 "인대가 늘어나 제 기능을 하지 못하면 주변 근육이 관절을 안정시키기 위해 경직되는데, 근육 경직으로 신경이 압박을 받아 통증이 생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스트레칭할 때 펴지지 않는 관절에 강한 힘을 주는 행위는 삼가고, 반드시 지그시 눌러줘야 한다. 관절이 당기는 느낌이 드는 게 적당하다. 아플 정도로 늘리는 것은 금물이다.
관절은 뼈와 뼈가 서로 맞닿는 부위를 말하며, 두 뼈는 인대로 연결돼있다. 인대는 뼈가 안정적으로 움직이도록 잡아준다. 하지만 과한 스트레칭으로 인대가 과도하게 늘어나면 뼈가 흔들리는 '불안정'한 상황이 지속되면서 관절 내 손상이 일어난다. 인대 자체에 염증이 생기거나 뼈 사이 연골에 손상이 생길 수 있고, 이로 인해 퇴행성관절염이 빨리 올 위험도 있다. 손상된 부위가 제대로 아물지 않으면서 만성통증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차의과대학 스포츠의학대학원 홍정기 원장은 그의 저서 《운동 말고 움직임 리셋》을 통해 "인대를 과도하게 늘이는 과한 스트레칭 동작은 피해야 한다"며 "인대가 늘어나 제 기능을 하지 못하면 주변 근육이 관절을 안정시키기 위해 경직되는데, 근육 경직으로 신경이 압박을 받아 통증이 생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스트레칭할 때 펴지지 않는 관절에 강한 힘을 주는 행위는 삼가고, 반드시 지그시 눌러줘야 한다. 관절이 당기는 느낌이 드는 게 적당하다. 아플 정도로 늘리는 것은 금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