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칭, 관절 아플 정도로 늘렸다간… '이런' 부작용도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 스트레칭할 때 관절을 아플 정도로 늘리는 행위는 인대 등에 손상을 입힐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스트레칭은 근육을 이완시키고, 신진대사를 촉진할 뿐 아니라, 몸의 좌우 균형을 맞추는 등의 다양한 건강 효과를 가져온다. 하지만 스트레칭도 정도가 과하면 관절이나 인대를 손상시킬 수 있다.

관절은 뼈와 뼈가 서로 맞닿는 부위를 말하며, 두 뼈는 인대로 연결돼있다. 인대는 뼈가 안정적으로 움직이도록 잡아준다. 하지만 과한 스트레칭으로 인대가 과도하게 늘어나면 뼈가 흔들리는 '불안정'한 상황이 지속되면서 관절 내 손상이 일어난다. 인대 자체에 염증이 생기거나 뼈 사이 연골에 손상이 생길 수 있고, 이로 인해 퇴행성관절염이 빨리 올 위험도 있다. 손상된 부위가 제대로 아물지 않으면서 만성통증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차의과대학 스포츠의학대학원 홍정기 원장은 그의 저서 《운동 말고 움직임 리셋》​을 통해 "인대를 과도하게 늘이는 과한 스트레칭 동작은 피해야 한다"며 "인대가 늘어나 제 기능을 하지 못하면 주변 근육이 관절을 안정시키기 위해 경직되는데, 근육 경직으로 신경이 압박을 받아 통증이 생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스트레칭할 때 펴지지 않는 관절에 강한 힘을 주는 행위는 삼가고, 반드시 지그시 눌러줘야 한다. 관절이 당기는 느낌이 드는 게 적당하다. 아플 정도로 늘리는 것은 금물이다. 
지니메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