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과
굵고 뚜렷한 '목주름'… '이것' 아낌없이 써보세요
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2/10/28 05:00
목은 얼굴에 비해 유독 주름이 잘 생기고, 피부도 쉽게 늘어지는 편이다. 목주름은 나이를 못 속인다는 말이 괜히 나온 말이 아니다.
목은 왜 이렇게 주름에 취약한 것일까? 다소 싱거운 답이 될 수 있지만 피부가 얇고 피지선이 적은 '피부 특성' 탓이다. 주름의 원인에는 나이에 따른 자연 노화와 함께, 자외선 노출로 인한 광노화가 있다.
연세스타피부과 강남점 김영구 대표원장은 "목 피부는 얇아서 자외선 등 노화 요소에 대한 방어막이 약할 수밖에 없다"며 "피지선이 상대적으로 적어 건조하며, 외부에 항상 노출되어 있는 것도 원인"이라고 말했다. 주름은 근육의 과다사용으로도 생긴다. 잘 때 장시간 고개를 숙이고 수시로 고개를 돌리고 구부리는 등 움직임이 크고 많은 것도 목주름의 원인이 된다.
목주름은 20대 후반부터 서서히 피부 탄력이 소실되면서 잔주름이 생기기 시작하고, 30대가 되면서 그 수가 늘어난다. 40대에는 굵고 뚜렷한 주름으로 완성된다. 목주름하면 대부분 가로 주름을 생각하는데, 목의 양쪽에 부채살처럼 얇게 퍼져있는 근육의 과다사용으로 인해 세로 주름도 생긴다. 세로 주름은 나이가 든 사람에게 많다.
◇자외선 차단제, 주름 개선 크림 목에도 아낌 없이
목주름 예방을 위해서는 자외선 차단제를 목에도 아낌없이 발라야 한다. 주름 개선 화장품도 얼굴에만 바르지 말고 목에도 꼭 발라야 한다. 화장품을 목에 바른 뒤에는 손바닥을 이용해 아래에서 위로 끌어올리는 과정을 10회 이상 반복해 마사지 해주면 좋다.
또한 잘 때 높은 베개를 베면 안된다. 김영구 대표원장은 “너무 높은 베개를 사용하는 경우 장시간 동안 과도하게 목주름이 잡혀있게 되고, 주름이 진하게 자리잡을 수 있다”고 말했다. 습관적으로 목을 특정 방향으로 기울이거나 구부정한 자세로 앉아있는 경우, 한쪽으로만 물건을 드는 경우 세월이 흐르면서 그 모양대로 주름이 생길 수 있으므로 항상 허리부터 목까지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살이 쪘다 빠지면 목주름이 악화될 수 있다. 만병의 근원인 비만은 목주름을 위해서라도 예방을 해야 한다. 술과 담배도 멀리해야 한다. 장기간 술을 마실 경우, 피부 모세혈관 확장으로 수분 손실이 증가, 피부가 거칠어지면서 노화가 가속화된다. 또, 흡연가는 비흡연가에 비해 주름이 생길 확률이 2.3배에서 4.7배로 높다는 보고가 있다. 흡연시 발생하는 니코틴에 의해 혈관 수축이 일어나고 이는 산소와 영양공급을 저해, 피부 노화를 가중시킬 수 있다.
목주름은 지금까지 피부과 시술로도 해결하기 어려운 분야였다. 흔한 피부과 시술인 레이저 치료의 경우, 목에는 진피층 콜라겐이 얼굴보다 적어 합성에 한계가 있고 피지선이 적어 회복도 잘 안됐다. 레이저 기술 발달로 최근에는 목주름 특화 레이저도 등장했다. 피부 진피 중간층 1.5㎜ 깊이에 일정하게 피부 열을 가해 주름을 개선한다.
목은 왜 이렇게 주름에 취약한 것일까? 다소 싱거운 답이 될 수 있지만 피부가 얇고 피지선이 적은 '피부 특성' 탓이다. 주름의 원인에는 나이에 따른 자연 노화와 함께, 자외선 노출로 인한 광노화가 있다.
연세스타피부과 강남점 김영구 대표원장은 "목 피부는 얇아서 자외선 등 노화 요소에 대한 방어막이 약할 수밖에 없다"며 "피지선이 상대적으로 적어 건조하며, 외부에 항상 노출되어 있는 것도 원인"이라고 말했다. 주름은 근육의 과다사용으로도 생긴다. 잘 때 장시간 고개를 숙이고 수시로 고개를 돌리고 구부리는 등 움직임이 크고 많은 것도 목주름의 원인이 된다.
목주름은 20대 후반부터 서서히 피부 탄력이 소실되면서 잔주름이 생기기 시작하고, 30대가 되면서 그 수가 늘어난다. 40대에는 굵고 뚜렷한 주름으로 완성된다. 목주름하면 대부분 가로 주름을 생각하는데, 목의 양쪽에 부채살처럼 얇게 퍼져있는 근육의 과다사용으로 인해 세로 주름도 생긴다. 세로 주름은 나이가 든 사람에게 많다.
◇자외선 차단제, 주름 개선 크림 목에도 아낌 없이
목주름 예방을 위해서는 자외선 차단제를 목에도 아낌없이 발라야 한다. 주름 개선 화장품도 얼굴에만 바르지 말고 목에도 꼭 발라야 한다. 화장품을 목에 바른 뒤에는 손바닥을 이용해 아래에서 위로 끌어올리는 과정을 10회 이상 반복해 마사지 해주면 좋다.
또한 잘 때 높은 베개를 베면 안된다. 김영구 대표원장은 “너무 높은 베개를 사용하는 경우 장시간 동안 과도하게 목주름이 잡혀있게 되고, 주름이 진하게 자리잡을 수 있다”고 말했다. 습관적으로 목을 특정 방향으로 기울이거나 구부정한 자세로 앉아있는 경우, 한쪽으로만 물건을 드는 경우 세월이 흐르면서 그 모양대로 주름이 생길 수 있으므로 항상 허리부터 목까지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살이 쪘다 빠지면 목주름이 악화될 수 있다. 만병의 근원인 비만은 목주름을 위해서라도 예방을 해야 한다. 술과 담배도 멀리해야 한다. 장기간 술을 마실 경우, 피부 모세혈관 확장으로 수분 손실이 증가, 피부가 거칠어지면서 노화가 가속화된다. 또, 흡연가는 비흡연가에 비해 주름이 생길 확률이 2.3배에서 4.7배로 높다는 보고가 있다. 흡연시 발생하는 니코틴에 의해 혈관 수축이 일어나고 이는 산소와 영양공급을 저해, 피부 노화를 가중시킬 수 있다.
목주름은 지금까지 피부과 시술로도 해결하기 어려운 분야였다. 흔한 피부과 시술인 레이저 치료의 경우, 목에는 진피층 콜라겐이 얼굴보다 적어 합성에 한계가 있고 피지선이 적어 회복도 잘 안됐다. 레이저 기술 발달로 최근에는 목주름 특화 레이저도 등장했다. 피부 진피 중간층 1.5㎜ 깊이에 일정하게 피부 열을 가해 주름을 개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