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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의료원 중앙난임·우울증상담센터 최안나 센터장(왼쪽)과 한국여자의사회 백현욱 회장이 협약서에 서명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국립중앙의료원 제공
국립중앙의료원 중앙난임·우울증상담센터와 한국여자의사회는 지난 25일 '양육모, 난임 환자와 임산부의 우울과 정신건강 고위험군 조기 발굴, 연계체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은 지난달 24일 진행된 '한국여자의사회와 싱글 맘의 행복한 동행' 사업의 싱글맘 선별검사와 전문적인 상담 지원을 계기로 추진됐으며, 국립중앙의료원 중앙난임·우울증상담센터는 난임 환자, 임산부, 양육모에 대한 정서적 지원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2018년 6월 개소한 중앙난임‧우울증상담센터는 미혼모와 임신과 양육의 과정에서 예상하지 못했던 신체적·심리적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을 위한 상담 등 정서적 지원을 해오고 있다. 난임 시술로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환자를 위한 상담과 대상자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 운영 등 전문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한국여자의사회는 1956년 창립 이후 학술교류 및 국제 친선으로 의료봉사, 학술, 교육 및 국제 교류를 해 한국여자의사의 자질을 함양하고 의권을 옹호함으로써 국민보건 향상이라는 의료의 공익적 기여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특히 의료봉사 및 기금모금 등의 사업을 통해 매년 미혼모가족지원 등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여자의사회 백현욱 회장은 "한국여자의사회는 지속해서 싱글맘을 위한 의료 지원 사업을 진행하여 왔다"며 "이번 업무 협약으로 싱글맘에 대한 의료지원뿐 아니라 심리적, 정서적 지원을 보다 전문적이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하여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여자의사회와 중앙난임·우울증 상담센터의 긴밀한 협조로, 싱글맘이 처하는 사회적 편견과 현실적인 어려움을 헤쳐 나가는 데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적극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중앙난임·우울증상담센터 최안나 센터장은 "중앙난임·우울증상담센터는 임신과 양육의 과정에서 예상하지 못했던 신체적, 심리적 변화 등 다양한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을 위해 전문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한국여자의사회는 오랜 시간 싱글맘을 위한 문화, 의료적 지원을 아낌없이 해 왔는데 이번 업무협약으로 싱글맘이 여러 불안정 요인 속에서도 안정을 찾고 세상의 편견 속에서 심리적 지지를 느낄 수 있도록 함께하겠다"고 했다.


이슬비 헬스조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