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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헐적 단식을 하면 여성 호르몬이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간헐적 단식을 하면 여성 호르몬이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간헐적 단식이란 일정 시간 동안 공복을 유지하는 단식법으로, 인기 좋은 다이어트법 중 하나다.

미국 노스웨스턴대 연구팀은 비만 여성 23명을 대상으로 8주간 간헐적 단식을 시행했다. 연구팀은 간헐적 단식 중 '전사(戰士·warrior) 다이어트' 유형을 실시했는데, 이는 하루에 4시간 동안만 식사를 할 수 있고 나머지 시간에는 물만 먹도록 하는 것이다. 또한 대상자들의 호르몬 수치를 측정하기 위해 혈액 샘플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 간헐적 단식을 실시한 집단은 체중 변화가 거의 없던 대조군에 비해 원래 체중의 3~4%를 감량했다. 그런데 간헐적 단식을 한 집단은 DHEA 호르몬 수치가 약 14% 감소했다. DHEA는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의 주요 성분으로, 난소 기능을 높인다.


연구팀은 "DHEA 호르몬이 줄어드는 건 에스트로겐의 감소로 이어지기 때문에 특히 폐경 후 여성이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연구는 '영국비만학회(The Obesity Society)' 저널에 최근 게재됐다.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 김주성 헬스조선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