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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이 기간' 쉬었다면 효과 말짱 도루묵

이슬비 헬스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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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을 2주간 쉬면 심장, 폐 등의 건강이 안 좋아지기 시작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건강하려면 운동해야 한다. 알면서도 예기치 못한 상황으로 잠시간 운동을 쉬게 될 때도 있다. 과연 운동의 건강 효과는 얼마나 갈까?

2주만 지나도 운동 효과는 떨어지기 시작한다. 영국 리버풀대 연구팀은 운동하다 멈추는 게 몸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확인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운동하던 20~30대 성인 26명, 60세 이상 성인 21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실험참가자에게 2주 동안 신체 활동 시간은 하루 평균 36분 정도로, 걸음 수는 1500걸음 미만으로 제한하도록 요청했다. 이후 실험참가자의 건강을 엑스레이, 컴퓨터 단층 촬영, 체중 검사 등으로 살펴봤다. 그 결과, 전체적으로 심장, 폐 건강 상태는 나빠지고, 체지방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심장, 폐 건강 상태를 CRF(심장위험인자)가 증가하고, 미토콘드리아 기능이 감소한 것으로 추정했다. 특히 나이가 많을수록 수치가 더 안 좋았다. 체지방은 복부에 집중됐다. 연구팀은 "단기적인 무기력도 건강에 영구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며 "운동하러 가기 어렵다면 뼈, 심장, 폐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적어도 하루 최소 1만 보는 걸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