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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명 중 2명이나… 대변 보고 손 안 씻는다
오상훈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2/10/12 19:00
질병관리청이 12일 ‘2021년 지역사회 감염병 예방행태 실태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전국 1248개 공중화장실에서 성인 2353명, 초등학생 1056명을 관찰한 것이다.
그 결과 용변 후 손을 씻는 성인의 비율은 66.3%였다. 2019년 63.6%에서 코로나19 발생 첫해인 2020년 75.4%로 상승했으나 지난해 다시 9.1%p 낮아졌다. 20.2%는 대변 후에도 손을 씻지 않았다. 초등학생은 69.6%로 성인보다 실천율이 높았다.
손을 씻는다고 해도 물로만 씻는 경우가 많았다. 성인 30.6%, 초등학생 29.2%만 비누를 사용해 손을 씻었다. 물로만 씻는 경우는 성인 35.7%, 초등학생 40.4%였다.
30초 이상 비누를 이용해 올바르게 손을 씻는 비율은 성인 1.44%, 초등학생 1.23%에 불과했다. 손씻기 시간은 평균적으로 성인 9.15초, 초등학생 8.74초였다.
이번 조사는 전국 공중화장실의 비누 구비 및 세면대 청결도도 점검했다. 86.9%가 비누를 갖추고 있었고, 화장실 바닥과 세면대 등은 청결하게 관리되고 있었다. 이러한 화장실 환경은 손씻기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누가 설치된 화장실(46.9%)이 그렇지 않은 경우(29.7%)보다, 위생수칙 홍보물이 있는 화장실(34.0%)이 그렇지 않은 경우(27.6%)보다 비누를 사용한 손씻기 비율이 더 높았다.
백경란 질병청장은 “코로나19 등 감염병이 유행 중인 상황에서 올바른 손씻기 중요성은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다”며 “비누를 사용해 손을 씻는 올바른 손씻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손씻기는 세균, 바이러스에 의한 질병을 차단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올바른 손 씻기만으로도 콜레라나 장티푸스 같은 수인성 질환의 50~70% 정도를 예방할 수 있다. 또 급성 감염성 위장 질환은 50%, 급성 감염성 호흡기 질환도 20% 정도를 예방한다.
그 결과 용변 후 손을 씻는 성인의 비율은 66.3%였다. 2019년 63.6%에서 코로나19 발생 첫해인 2020년 75.4%로 상승했으나 지난해 다시 9.1%p 낮아졌다. 20.2%는 대변 후에도 손을 씻지 않았다. 초등학생은 69.6%로 성인보다 실천율이 높았다.
손을 씻는다고 해도 물로만 씻는 경우가 많았다. 성인 30.6%, 초등학생 29.2%만 비누를 사용해 손을 씻었다. 물로만 씻는 경우는 성인 35.7%, 초등학생 40.4%였다.
30초 이상 비누를 이용해 올바르게 손을 씻는 비율은 성인 1.44%, 초등학생 1.23%에 불과했다. 손씻기 시간은 평균적으로 성인 9.15초, 초등학생 8.74초였다.
이번 조사는 전국 공중화장실의 비누 구비 및 세면대 청결도도 점검했다. 86.9%가 비누를 갖추고 있었고, 화장실 바닥과 세면대 등은 청결하게 관리되고 있었다. 이러한 화장실 환경은 손씻기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누가 설치된 화장실(46.9%)이 그렇지 않은 경우(29.7%)보다, 위생수칙 홍보물이 있는 화장실(34.0%)이 그렇지 않은 경우(27.6%)보다 비누를 사용한 손씻기 비율이 더 높았다.
백경란 질병청장은 “코로나19 등 감염병이 유행 중인 상황에서 올바른 손씻기 중요성은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다”며 “비누를 사용해 손을 씻는 올바른 손씻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손씻기는 세균, 바이러스에 의한 질병을 차단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올바른 손 씻기만으로도 콜레라나 장티푸스 같은 수인성 질환의 50~70% 정도를 예방할 수 있다. 또 급성 감염성 위장 질환은 50%, 급성 감염성 호흡기 질환도 20% 정도를 예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