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과

가을, 까딱하면 탈모 심화… 도움되는 생활 수칙들

강수연 헬스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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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는 하루 1회, 저녁에 미지근한 물로 계면활성제가 없는 샴푸를 사용해 꼼꼼히 감아준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가을은 탈모의 계절이다. 실제 머리카락 수는 가을철에 많이 줄어든다. 머리카락 건강은 날씨의 영향을 받는데, 가을철은 대기가 건조한데다 두피에 각질이 쌓이기 쉬운 환경이기 때문이다. 각질은 모공을 막아 모낭세포의 활동을 떨어뜨려 탈모를 유발할 수 있다. 가을철 탈모를 줄이기 위한 두피 관리법을 알아본다.

▷두피 청결하게 관리하기=간혹 머리를 감으면 오히려 머리가 자주 빠지지 않을까 걱정하게 된다. 하지만 두피가 청결하지 않으면 염증이 생기기 쉬운데, 이는 탈모의 원인이 된다. 따라서 머리는 하루 1회, 저녁에 미지근한 물로 계면활성제가 없는 샴푸를 사용해 꼼꼼히 감아준다. 머리를 말릴 땐 수건으로 모발을 비비지 말고 두피 마사지를 하듯 꾹꾹 눌러 말리는 게 좋다. 머리카락은 적절한 수분을 유지하지 못하면 쉽게 끊어지기 때문에 되도록 뜨거운 바람보다는 자연 바람이나 드라이어 찬 바람으로 말릴 것을 권한다.

▷영양 챙기기=채소와 과일에 많은 항산화제 성분은 탈모 예방에 도움이 된다. 잡곡, 해조류, 견과류, 콩·두부 등 단백질 식품도 탈모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아연, 철분, 비오틴 등의 미량원소는 모발 성장에 도움을 주므로 이런 성분이 함유된 종합비타민을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반면, 인스턴트식품 등 기름진 음식은 원활하지 않은 혈액순환을 유발해 두피에 영양분을 제대로 공급하지 않아 탈모를 유발하므로 줄이는 것이 좋다.

▷금연과 규칙적 생활=흡연은 탈모를 악화시킨다. 니코틴 성분이 모세혈관 수축을 유발해 두피에 필요한 영양분과 산소 공급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스트레스 역시 탈모는 물론 지루성피부염 등 두피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불규칙한 생활습관이나 수면주기는 모낭의 성장주기에 영향을 줘 탈모를 일으킬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