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환기는 해야 되는데… 미세먼지 심한 날엔 어떻게?
강수연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2/09/30 05:30
어제(29일)수도권 지역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기록했다. 초미세먼지는 오늘도 '나쁨' 수준이 예상된다. 초미세먼지가 심한 날엔 ‘창문 열고 환기해도 괜찮을까?’ 하는 우려가 든다. 그러나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도 환기는 필요하다.
오랫동안 창문을 닫고 환기를 시키지 않으면 되레 실내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질 수 있다. 이산화탄소, 포름알데히드, 휘발성 유기화합물과 같은 오염물질이 축적될 수 있어서다. 특히 집안에서 조리하거나 양초를 태운다면 미세먼지 농도는 순간적으로 바깥보다 높아지고, 벤조피렌·폼알데하이드·이산화질소 등 유해물질이 발생하게 된다.
따라서 하루에 최소 3번 이상 창문을 열어 미세먼지 농도가 높지 않은 시간대에 실내 공기를 환기해야 한다. 늦은 저녁이나 새벽은 대기오염물질이 정체된 시간대이므로 그 시간대는 피해서 환기시키는 게 좋다. 집이 도로 인근이라면 차량 통행이 잦은 시간도 피한다. 미세 먼지 농도가 좋음·보통(80㎍/㎥ 이하)일 때는 30분 이상, 나쁨(81~150㎍/㎥) 또는 매우 나쁨(151㎍/㎥ 이상)인 경우에는 3~5분 정도가 적당하다. 환기를 할 땐 마주 보는 창문 양쪽을 열고 바람길을 만들어야 효과가 크다. 환기 후엔 물걸레로 바닥이나 벽면, 천장 등을 닦아주도록 한다.
문을 닫고 공기청정기로만 가동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 경우에도 환기는 필수다. 오염 농도가 심하면 하루가 지나도 오염물질이 다 제거되지 않을 수 있고, 오염물질을 없애는 데 시간이 많이 소요되기 때문이다. 반면, 환기는 오염 물질을 집 밖으로 배출시키고 바람을 통해 커튼·카펫 등에 붙어있는 먼지까지 뗀다.
오랫동안 창문을 닫고 환기를 시키지 않으면 되레 실내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질 수 있다. 이산화탄소, 포름알데히드, 휘발성 유기화합물과 같은 오염물질이 축적될 수 있어서다. 특히 집안에서 조리하거나 양초를 태운다면 미세먼지 농도는 순간적으로 바깥보다 높아지고, 벤조피렌·폼알데하이드·이산화질소 등 유해물질이 발생하게 된다.
따라서 하루에 최소 3번 이상 창문을 열어 미세먼지 농도가 높지 않은 시간대에 실내 공기를 환기해야 한다. 늦은 저녁이나 새벽은 대기오염물질이 정체된 시간대이므로 그 시간대는 피해서 환기시키는 게 좋다. 집이 도로 인근이라면 차량 통행이 잦은 시간도 피한다. 미세 먼지 농도가 좋음·보통(80㎍/㎥ 이하)일 때는 30분 이상, 나쁨(81~150㎍/㎥) 또는 매우 나쁨(151㎍/㎥ 이상)인 경우에는 3~5분 정도가 적당하다. 환기를 할 땐 마주 보는 창문 양쪽을 열고 바람길을 만들어야 효과가 크다. 환기 후엔 물걸레로 바닥이나 벽면, 천장 등을 닦아주도록 한다.
문을 닫고 공기청정기로만 가동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 경우에도 환기는 필수다. 오염 농도가 심하면 하루가 지나도 오염물질이 다 제거되지 않을 수 있고, 오염물질을 없애는 데 시간이 많이 소요되기 때문이다. 반면, 환기는 오염 물질을 집 밖으로 배출시키고 바람을 통해 커튼·카펫 등에 붙어있는 먼지까지 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