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와 함께 TV 보기, 아이 뇌 발달에 도움"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 이원영 헬스조선 인턴기자

▲ 아이가 부모와 함께 텔레비전 보는 것은 뇌기능 발달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부모와 함께 텔레비전을 보는 것이 아이 뇌 기능 발달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포츠머스대와 프랑스 파리10대학(파리낭테르대) 연구팀은 약 20년간 478개 연구를 분석해 아이들이 어른과 함께 텔레비전을 시청하는 것의 효과를 연구했다.

그 결과, 아이들이 부모나 그 외의 어른들과 텔레비전을 보면 내용에 대해 서로 질문을 하는 등 대화를 나눌 수 있어 뇌 기능 발달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도 대화기술이 발달해 언어능력이 좋아지고, 사회적 상호작용 능력이 발달했으며, 내용 이해력도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팀은 "아이가 어른과 함께 텔레비전을 보는 것은 인지기능 발달에 긍정적 효과를 가져온다"며 "다만, 아이들의 나이에 맞는 적합한 콘텐츠를 시청해야 하고, 다른 사회활동을 하지 않은 채 텔레비전만 보면 안 된다"고 말했다. 연구에 참여한 파리10대학 바이아 구엘라이 박사는​ "아이들의 사회적 상호작용 능력을 기르는 데 있어 텔레비전은 보완제일 뿐, 대체제가 되면 안 된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 결과는 심리학 국제학술지인 '프론티어스 인 사이콜로지(Frontiers in Psychology)'에 최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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