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누구나 쉽게 주름을 탱탱하게 펼 수 있는 시대가 왔다. 흔히 보톡스라고 불리는 보툴리눔 톡신 시술 덕분이다. 다만, 효과가 영구적이진 않아, 많은 사람이 반복해 시술받는다. 실제로 대한코스메틱피부과학회에서 보툴리눔 톡신 시술 경험이 있는 20~45세 1000명에게 물었더니, 82%가 평균 1년에 연 2회 이상 반복 시술을 받는다고 답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이른 시기인 20대부터 보툴리눔 톡신 시술을 접하는 경우가 많은데, 안전하게 시술을 받지 않는다면 아예 효과가 없어지는 내성이 생길 수도 있다. 내성은 한 번 생기면 되돌릴 수 없는데, 이땐 미용 시술의 효과를 못 볼 뿐만 아니라 보툴리눔 톡신을 치료제로 쓰는 뇌졸중, 편두통, 과민성 방광증후군 등 질환을 치료할 때도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내성이 생겼는지 아닌지는 어떻게 알 수 있을까? 안 생기게 시술받는 방법은 없을까?
◇독성 물질 보툴리눔 톡신, 맞으면 항체 생겨
보툴리눔 톡신은 1g만으로도 10만 명을 사지로 몰 수 있는 매우 강력한 독이다. 물론 의학적으로 사용할 땐 원하는 부위의 근육만 마비시킬 수 있게 극소량만 주입한다. 보툴리눔 톡신은 우리 몸에 들어 오면 신경 세포에 작용해 근육을 수축시키는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을 차단시킨다. 근육이 이완되면서 그 위에 붙어 있던 피부도 펴진다. 우리 몸은 방어하기 위해 당연히 항체를 만들고, 내성을 키운다. 대한코스메틱피부과학회 서구일 부학회장은 "보툴리눔 톡신은 다른 개체 몸에 들어갔을 때 소화 효소 등으로부터 신경 독소를 보호하려고 복합단백질로 신경 독소를 감싸고 있다"며 "이 복합단백질이 특히 항체 형성률이 높여 내성이 생길 가능성을 키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말했다. 보툴리눔 톡신 대부분 제품이 복합단백질을 포함하고 있다. 정상 산도인 몸에 보툴리눔 톡신이 주입되면, 복합단백질은 분리되기 때문에 효과만 생각했을 땐 굳이 제거하지 않아도 상관없기 때문이다. 또한, 미용을 목적으로 사용하는 보툴리눔 톡신은 간격을 두고 저용량으로 주입하면 내성이 생길 가능성이 매우 작다. 이런 정보를 알고 제품을 선정했다면 괜찮지만, 많은 소비자가 자신이 맞는 제품이 뭔지도 모른 채 시술받는다. 실제로 대한코스메틱피부과학회가 시행한 소비자 인식조사에서 51.3%가 시술받는 보툴리눔 톡신 제품명을 모르고 있었다.
◇한 달에 두 번 맞았는데 효과 없으면 내성 의심해야
내성이 생겼는지 아닌진 어떻게 알 수 있을까? 서구울 부학회장은 "보톡스 효과가 줄면 많은 사람이 내성이 생긴 것 같다고 의심하는데, 용량을 적게 넣어 생긴 문제일 가능성이 크다"며 "사람마다 적정량이 다르고, 최근에는 자연스러운 표정을 살리기 위해 다소 적은 양을 넣는 추세이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주름 보톡스는 같은 병원에서 정량으로 한 달 이내 두 번 연달아 맞았는데도 효과가 전혀 없다면 내성이 생긴 게 아닌지 의심해봐야 한다. 승모근, 종아리 등은 보통 효과가 2~3달 거쳐 서서히 나타난다. 효과가 있긴 하지만 빨리 풀린다면, 내성이 생긴 것은 아니어도 항체 수치가 높아졌을 수 있다. 이땐 미용 효과를 내려면 용량을 늘려야 한다. 항체가 얼마나 있는지 확인하고 싶다면 혈액 검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술 전 제품 정보 확인해야
◇독성 물질 보툴리눔 톡신, 맞으면 항체 생겨
보툴리눔 톡신은 1g만으로도 10만 명을 사지로 몰 수 있는 매우 강력한 독이다. 물론 의학적으로 사용할 땐 원하는 부위의 근육만 마비시킬 수 있게 극소량만 주입한다. 보툴리눔 톡신은 우리 몸에 들어 오면 신경 세포에 작용해 근육을 수축시키는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을 차단시킨다. 근육이 이완되면서 그 위에 붙어 있던 피부도 펴진다. 우리 몸은 방어하기 위해 당연히 항체를 만들고, 내성을 키운다. 대한코스메틱피부과학회 서구일 부학회장은 "보툴리눔 톡신은 다른 개체 몸에 들어갔을 때 소화 효소 등으로부터 신경 독소를 보호하려고 복합단백질로 신경 독소를 감싸고 있다"며 "이 복합단백질이 특히 항체 형성률이 높여 내성이 생길 가능성을 키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말했다. 보툴리눔 톡신 대부분 제품이 복합단백질을 포함하고 있다. 정상 산도인 몸에 보툴리눔 톡신이 주입되면, 복합단백질은 분리되기 때문에 효과만 생각했을 땐 굳이 제거하지 않아도 상관없기 때문이다. 또한, 미용을 목적으로 사용하는 보툴리눔 톡신은 간격을 두고 저용량으로 주입하면 내성이 생길 가능성이 매우 작다. 이런 정보를 알고 제품을 선정했다면 괜찮지만, 많은 소비자가 자신이 맞는 제품이 뭔지도 모른 채 시술받는다. 실제로 대한코스메틱피부과학회가 시행한 소비자 인식조사에서 51.3%가 시술받는 보툴리눔 톡신 제품명을 모르고 있었다.
◇한 달에 두 번 맞았는데 효과 없으면 내성 의심해야
내성이 생겼는지 아닌진 어떻게 알 수 있을까? 서구울 부학회장은 "보톡스 효과가 줄면 많은 사람이 내성이 생긴 것 같다고 의심하는데, 용량을 적게 넣어 생긴 문제일 가능성이 크다"며 "사람마다 적정량이 다르고, 최근에는 자연스러운 표정을 살리기 위해 다소 적은 양을 넣는 추세이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주름 보톡스는 같은 병원에서 정량으로 한 달 이내 두 번 연달아 맞았는데도 효과가 전혀 없다면 내성이 생긴 게 아닌지 의심해봐야 한다. 승모근, 종아리 등은 보통 효과가 2~3달 거쳐 서서히 나타난다. 효과가 있긴 하지만 빨리 풀린다면, 내성이 생긴 것은 아니어도 항체 수치가 높아졌을 수 있다. 이땐 미용 효과를 내려면 용량을 늘려야 한다. 항체가 얼마나 있는지 확인하고 싶다면 혈액 검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술 전 제품 정보 확인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