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학

스트레스로 머리 아프다? '이곳' 꾹~ 누르세요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긴 연휴가 끝나며 다시 시작되는 업무들로 인해 두통을 앓는 사람이 많다. 한의학에 따르면 이때 머리의 특정 혈자리를 누르는 게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준다.




이미지

태양혈/사진=자생한방병원 제공
대표적인 두통 완화 혈자리가 '태양혈(太陽穴)​'이다. 태양혈은 귀와 눈 사이에 있는 곳으로 음식을 씹으면 따라 움직이는 부분이다.​ 검지로 5초간 10회 정도 지그시 눌러주면 된다. 처음부터 강하게 누르지 말고 조금씩 힘을 가하고 마지막에 꾹 누른다. 그러면 머리의 혈액순환이 촉진되고 피로가 해소된다. 눈의 피로 해소에도 좋다.




이미지

풍지혈/사진=자생한방병원 제공
긴장으로 인해 생긴 두통에는 '풍지혈(風池穴)'​ 지압이 효과적이다. 목 뒤 중앙에서 양쪽으로 1.5cm 정도 떨어져 있는 두 지점을 엄지나 검지로 눌러주면 된다. 목과 머리를 이어주는 위치에 있어 하루 세 번 10초씩 지압하면 머리와 뒷목이 시원해진다. 한편, 풍지혈은 '감기 기운이 머무는 곳'이라는 뜻으로, 감기가 걸렸을 때 눌러주는 것도 효과적이다.




헬스조선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