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 못 자면, 뇌의 '이 기능' 떨어진다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 김주성 헬스조선 인턴기자

▲ 잠을 푹 못 자면 기억력이 떨어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잠을 푹 못 자면 기억력이 떨어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몬트리올대 연구팀은 45~85세 2만6363명을 대상으로 수면의 질과 기억력 간 연관성을 3년 동안 추적관찰해 분석했다. 수면의 질과 기억력은 주관적으로 평가하도록 했다. 대상자는 ▲수면 문제가 없거나 ▲​약간의 불면증 증상이 나타나거나 ▲​불면증이 있는 세 집단으로 분류됐다.

연구 결과, 불면증이 있는 집단은 나머지 집단에 비해 주관적 기억력이 1.7배 더 나빠졌다. 또한 불면증이 있거나 약간의 불면증 증상이 나타난 집단은 수면 문제가 없는 집단보다 기억력이 1.22배 더 떨어졌다. 또한 이들은 수면 문제가 없는 사람들보다 더 심각한 불안, 우울 증상을 보였고 흡연율이나 BMI(체질량)지수도 더 높았다. 이는 인지력 저하와 치매를 유발하는 요인들이다.

연구 저자인 네이선 크로스는 "이 연구 결과는 가능한 한 빨리 불면증을 진단, 치료 받는 게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한다"며 "불면증 치료가 인지력 저하와 치매를 예방하는 전략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는 '수면 연구 저널(Sleep Journal)'에 최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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