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흔히 어색한 관계에 있는 사람들이 모여 있을 때 짧은 대화 이른바 ‘스몰토크(small talk)’가 오간다. 스몰토크로 상대방을 어디까지 파악할 수 있을까? ‘스몰토크(small talk)’로도 4분 만에 상대방의 성격을 파악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워릭대 연구진은 스몰토크의 중요성 등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서로 일면식이 없는 사이의 참가자 338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진은 참가자를 두 그룹으로 나누었으며 성격과 IQ 테스트를 완료하도록 요구했다. 한 그룹은 파트너와 문자로 4분 동안 스몰토크를 나눴고 또 다른 그룹은 파트너와 연락하지 않았다. 그런 다음 참가자들은 파트너의 성격을 추측했다. 이후 대면해 공공재 게임이라 불리는 인지 실험 게임을 함께 했다. 게임 전, 참가자는 파트너가 어떤 식으로 행동할지(이기적 또는 협력적으로 게임에 임할지) 예측했다. 공공재 게임은 서로의 이익이 충돌하는 상황에서 사람들의 행동 패턴을 알 수 있도록 설계된 게임이다.
그 결과, 스몰토크를 나눈 참가자는 파트너의 성격, 특히 외향성 수준을 대조군에 비해 더 잘 예측할 수 있었다. 스몰토크를 통해 파악한 인상은 게임 중 전략적 행동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참가자들은 파트너가 외향적이라고 믿을 때 더 협력적으로 행동했으며 게임에서 더 좋은 성과를 거뒀다.
연구에 참여한 다니엘 스그로이 교수는 “우리 연구는 정기적인 스몰토크의 중요성을 강조한다”며 “짧고 사소해 보이는 대화일지라도 스몰토크는 상대방의 성격을 더 잘 예측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협업 등의 다양한 업무성과 향상에도 도움을 줄 것이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플로스원(PLOS ONE)’에 최근 게재됐다.
영국 워릭대 연구진은 스몰토크의 중요성 등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서로 일면식이 없는 사이의 참가자 338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진은 참가자를 두 그룹으로 나누었으며 성격과 IQ 테스트를 완료하도록 요구했다. 한 그룹은 파트너와 문자로 4분 동안 스몰토크를 나눴고 또 다른 그룹은 파트너와 연락하지 않았다. 그런 다음 참가자들은 파트너의 성격을 추측했다. 이후 대면해 공공재 게임이라 불리는 인지 실험 게임을 함께 했다. 게임 전, 참가자는 파트너가 어떤 식으로 행동할지(이기적 또는 협력적으로 게임에 임할지) 예측했다. 공공재 게임은 서로의 이익이 충돌하는 상황에서 사람들의 행동 패턴을 알 수 있도록 설계된 게임이다.
그 결과, 스몰토크를 나눈 참가자는 파트너의 성격, 특히 외향성 수준을 대조군에 비해 더 잘 예측할 수 있었다. 스몰토크를 통해 파악한 인상은 게임 중 전략적 행동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참가자들은 파트너가 외향적이라고 믿을 때 더 협력적으로 행동했으며 게임에서 더 좋은 성과를 거뒀다.
연구에 참여한 다니엘 스그로이 교수는 “우리 연구는 정기적인 스몰토크의 중요성을 강조한다”며 “짧고 사소해 보이는 대화일지라도 스몰토크는 상대방의 성격을 더 잘 예측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협업 등의 다양한 업무성과 향상에도 도움을 줄 것이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플로스원(PLOS ONE)’에 최근 게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