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뇌혈관질환 무서우면 '9가지' 수칙 꼭 기억을

신은진 헬스조선 기자

▲ 금연과 절주, 적극적인 운동 등을 실천해야 심뇌혈관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게티이미지뱅크


심근경색, 협심증, 뇌졸중 등 각종 심뇌혈관질환은 한국인 사망 원인 2위를 차지하는 무시무시한 질환이다. 특히 코로나19에 감염될 경우, 위중증·사망 위험을 높여 예방관리가 중요하다. 9월 첫째주(9월 1~7일)은 질병관리청이 지정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이다. 질병청과 함께 심뇌혈관 위험을 높이는 요인을 미리 알아두고 관리하자.

◇고혈압·당뇨·이상지질혈증, 교정 가능한 고위험 요인

심뇌혈관 위험인자는 크게 교정 불가능한 위험인자와 교정 가능한 위험인자로 구분한다. 교정 불가능한 위험요인으로는 성별, 나이, 가족력, 미숙아나 저체중 탄생, 낮은 사회경제력, 수면무호흡증, 만성 콩팥질환, 과도한 스트레스 등이 있다. 노력으로 바꿀 수 있는 교정 가능한 위험인자로는 고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 흡연, 음주, 과체중·비만, 식습관, 운동 부족 등이 있다.

여러 위험인자 중에서도 심뇌혈관 합병증 위험을 높이는 ‘주요 심뇌혈관계 위험인자’는 나이, 가족력, 흡연, 비만, 당뇨, 당뇨병 전단계, 고혈압, 이상지질혈증이다.

◇당장 금연·절주하고 체중 줄여야

주요 심뇌혈관계 위험인자가 몇 개나 있느냐에 따라 합병증 위험은 매우 차이가 크다. 일반적으로 주요 심뇌혈관계 위험인자가 1개도 없는 경우, 10년 후 각종 심뇌혈관계 합병증이 생길 가능성은 5% 미만이다. 반면, 위험인자가 3개 이상이라면 심뇌혈관 합병증 발병위험이 15~20% 이상으로 3~4배 이상 높아진다.

혈압이나 콜레스테롤 수치가 같아도 위험인자 개수에 따라 치료법이 달라진다. 위험인자가 적으면 약을 먹지 않고 운동과 식이요법만으로도 심뇌혈관 위험을 낮출 수 있지만, 위험인자가 많다면 약도 여러 종류를 복용해야 한다. 즉, 교정 가능한 위험요인을 하루라도 빨리 개선해야 한다.

이미 심뇌혈관 위험요인이 많은 중장년은 물론, 30~40대도 흡연, 음주 등 건강 위험요인을 줄이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평소 국가건강검진 등을 통해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을 알고, 꾸준히 관리하는 일도 중요하다.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등 심뇌혈관질환의 선행질환은 규칙·지속적 치료와 관리로 예방이 가능하다.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9대 생활수칙>

1. 담배는 반드시 끊습니다.

2. 술은 하루에 한두 잔 이하로 줄입니다.

3. 음식은 싱겁게 골고루 먹고, 채소와 생선을 충분히 섭취합니다.

4. 가능한 한 매일 30분 이상 적절한 운동을 합니다.

5. 적정 체중과 허리둘레를 유지합니다.

6. 스트레스를 줄이고, 즐거운 마음으로 생활합니다.

7. 정기적으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을 측정합니다.

8.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고지혈증)을 꾸준히 치료합니다.

9. 뇌졸중, 심근경색증의 응급 증상을 숙지하고 발생 즉시 병원에 갑니다.
관련기사
지니메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