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기능식품

'구구팔팔' 필수 요건, 튼튼한 관절… '구절초'로 지키세요

강수연 헬스조선 기자

퇴행성관절염, 예방이 중요해
주변 근육 키우는 운동 꾸준히
관절 건강기능식품 섭취 도움

관절염 개선 효과 '구절초' 주목
통증 줄고 신체적 기능 좋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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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립아트코리아
100세 시대, 99세까지 팔팔(88)하게 살자는 말이 무색하게도 국내 골관절염 환자 수가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 골관절염 환자 수는 2019년 기준 400만명(404만2159명)을 처음 넘었다. 퇴행성관절염으로 불리는 골관절염은 관절을 보호하고 있는 연골이 손상되거나 퇴행성 변화로 인해 관절을 이루는 뼈와 인대 등에 손상이 생겨 염증과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주로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발생하지만 반월상연골판이나 인대가 손상된 적이 있거나 비만인 경우엔 젊은 나이에도 골관절염이 생길 수 있다.

◇퇴행성관절염 여성이 2배 많아

골관절염은 노인에게 많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또 체중의 부담을 많이 받는 무릎에 잘 생긴다. 실제 65세 이상 노인의 입원 다빈도 질병 4위는 무릎 관절염이다. 성별로는 여성 환자가 2배 이상 많다. 호르몬 때문이다. 50대가 넘어 폐경기가 오면 여성호르몬 분비가 급격히 감소하는데 그렇게 되면 몸 안의 뼈 양도 줄고 연골이 약해져 손상되기 쉽다. 무릎 관절염 환자의 70% 이상이 폐경기 여성인 이유다.


젊은 층도 간과할 수 없다. 최근 레저스포츠 인구가 늘면서 20~30대 젊은 관절염 환자도 증가하는 추세다.

관절염으로 인해 염증과 통증이 심하면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 먼저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 등 약물을 쓴다. 약물은 진통 효과를 가지고 있지만, 근본적인 치료는 어렵다. 관절염이 심해서 남아있는 연골이 없는 관절염 말기에는 인공관절 수술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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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절초
◇관절 건강을 위한 천연 원료 '구절초추출물'

관절염은 주로 세월이 지나면서 천천히 진행되기 때문에 '예방'에 힘을 써야 한다. 먼저 관절 주변을 싸고 있는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을 꾸준히 해 무릎 관절에 직접적으로 가해지는 체중 부담을 줄여야 한다. 관절 건강에 좋은 건강기능식품을 챙겨먹는 것도 좋다. 최근 관절 건강에 도움이 되는 천연물 원료로 구절초가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구절초는 예로부터 부인병, 치풍, 위장병 등에 널리 쓰였다. 의서 동의보감에는 구절초가 복부의 어혈을 풀어주고 염증을 가라앉힌다고 나와 있다. 특히 구절초추출물에 함유된 리나린(Linarin) 성분이 관절 건강에 도움을 준다. 개화 전 구절초의 잎과 줄기에서 원료를 선별해 2500% 농축해 만든 구절초추출물의 리나린 성분이 관절 내 염증 생성을 억제하고, 연골조직 세포 파괴 인자를 비활성화시켜 관절 및 연골건강에 도움을 준다는 실험 결과가 있다.


인체적용시험을 통해서도 관절 건강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 인제대 서울백병원 정형외과 연구팀에 따르면 만 40~75세의 경증 무릎 관절염이 있는 한국인 110명이 구절초추출물을 섭취한 후 6주 후엔 통증이 21% 감소했고 12주 후에는 신체적 기능 개선을 비롯해 관절염지수가 전체적으로 향상됨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러한 구절초추출물의 관절염 개선 효과에 대한 연구결과는 SCI급 국제학술지인 '메디슨'과 '국제 비타민 영양 연구 저널'에 잇따라 게재되기도 했다.

구절초추출물은 100% 국내산 식물성 원료로 만들어졌다.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건강기능식품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로 인정받았으며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도 우수성과 안전성을 인정받아 신규식품원료(NDI) 승인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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