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과

텔레비전 vs 컴퓨터… 치매 위험 앞당기는 건?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 이원영 헬스조선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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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비전을 보는 것이 컴퓨터를 하는 것보다 치매 발병 위험을 높인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텔레비전을 보는 것이 컴퓨터를 하는 것보다 치매를 유발할 위험이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 연구팀은 영국 '바이오뱅크'에 있는 50만 명 이상의 데이터를 분석해 좌식 여가 활동과 치매 사이의 상관관계를 조사했다. 그중 연구팀은 치매를 진단받지 않은 60세 이상 노인 14만5000명 이상이 즐겨하는 좌식 여가활동을 조사한 후, 12년간 추적 관찰했다. 그 결과, 텔레비전 시청 시간이 긴 사람일수록 치매 위험률이 24% 높았고, 반대로 컴퓨터를 많이 하는 사람일수록 치매 위험률이 15% 낮았다.

연구팀은 컴퓨터와 텔레비전이 뇌를 자극하는 정도에서 차이가 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컴퓨터는 생각이 필요해 뇌를 움직이게 하지만, TV는 아무 생각 없이 보는 경우가 많다. 지적 자극을 주지 못하는 텔레비전은 뇌 혈류량을 감소해 인지 능력을 저하한다. 실제로 컴퓨터를 활용한 인지재활프로그램은 많이 개발되고 있는 것과 반대로, 텔레비전 그렇지 못하다. 2015년 캘리포니아대학교 연구팀이 성인 3247명을 25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텔레비전을 많이 보면 중년 이후 인지 능력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연구팀은 평소에 활동적인 행동을 많이 하는 사람이라도 여가 시간에 텔레비전을 많이 보면 치매에 취약하다고 설명했다. 연구에 참여한 데이비드 레이칠렌(David Raichlen) 박사는 "앉아서 어떤 활동을 하는지에 따라 치매 위험이 달라진다"며 "컴퓨터처럼 정신적으로 활동적인 여가활동은 치매 위험을 낮출 수 있는 중요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는 '미국국립과학원회보(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에 최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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