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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트러블 자주 나는 사람, '이 과일' 주의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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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은 과민성장증후군 증상을 잘 유발하는 포드맵 식품 중 하나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특별한 이유 없이 복통, 복부 팽만감, 설사, 변비 등을 겪는 사람들이 있다. '과민성장증후군'의 전형적인 증상이다. 과민성장증후군은 뚜렷한 치료법이 없는데, 대신 특정 음식을 가려서 먹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미국소화기내과협회의 세계적인 저널 '위장병학'에 실린 논문에 따르면 '포드맵(FODMAP)​' 식품이 과민성장증후군을 악화한다. 포드맵이란 장에 잘 흡수되지 않는 당 성분을 한거번에 일컫는 용어다. 포드맵 식품은 모두 소화 효소로 잘 분해되지 않아 대부분 소장에 그대로 남고 장내 세균에 의해 발효된다. 이렇게 장에 남게 된 당은 그 만큼 수분을 머금어서 설사를 유발하고, 장내 세균을 증식시켜 가스를 과도하게 만들어내 장을 팽창시키면서 과민성장증후군을 촉진시킨다.


따라서 과민성장증후군 증상을 피하려면 포드맵 식품을 최대한 피해야 한다. 하지만 시중에 판매되는 음식에는 당 성분 함유량이 구체적으로 표시돼있지 않아 어떤 식품에 포드맵이 많고 적은지 알기 어렵다. 대표적인 포드맵 식품을 외워두고 섭취를 피하는 게 최선의 방법이다.

대표적 포드맵 식품은 콩류와 유제품이다. 즉, 콩이 든 잡곡밥보다 백미밥을 먹어야 과민성장증후군 완화에 좋다. 과일 중에는 사과·배·체리·수박 등을 피하고, 마늘·양파·꿀 섭취도 줄여야 한다. 단, 포드맵 식품을 적어도 한 달 이상 피해야 과민성장증후군 완화 효과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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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헬스조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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