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과

땀 색깔·냄새로 건강 상태 알 수 있다?

전종보 헬스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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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클립아트코리아
땀이 특정 색깔을 띠거나 땀에서 심한 냄새가 난다면 건강 이상 신호로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 정상적인 땀은 투명하고 냄새가 없지만 ▲아포크린샘(겨드랑이·생식기 등에 있는 땀샘) 변형 ▲지질대사 이상 ▲아드레날린 자극 ▲피부 각질층 세균 등으로 인해 변형될 수 있다. 땀 상태로 의심할 수 있는 질환을 알아본다.

◇노란 땀은 콩팥 이상, 녹색 땀은?
콩팥 기능이 떨어지거나 전반적인 몸의 컨디션이 악화되면 옅은 노란색 땀을 흘릴 수 있다. 간 기능이 저하될 경우 드물게 손바닥과 발바닥에 담즙이 섞여 나와 갈색 또는 녹색 땀이 나기도 한다. 청록색 땀은 녹농균이 원인일 가능성이 크다. 이밖에 복용 중인 약에 의해서도 땀 색깔이 변할 수 있다. 리팜핀, 퀴닌 등과 같은 결핵약을 복용하면 붉은색 땀을 흘릴 수 있다. 색한증 환자의 경우 몸에서 배출된 투명한 땀이 표피에서 착색돼 땀에서 노란색, 녹색, 푸른색, 검푸른색, 갈색 등이 나타나기도 한다. 아포크린샘이 변형됐거나 지질대사에 이상이 있을 때 이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 땀 색깔은 옷에 밴 땀으로 확인할 수 있다. 눈에 보일 정도로 색깔이 변하는 경우는 적지만, 술을 많이 마시거나 정신적 충격을 받으면 땀 색깔이 진해질 수 있다. 갑자기 땀에 색깔이 나타났다면 병원을 방문해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도록 한다. 원인 질환을 치료하면 원래 색으로 돌아간다.


◇심한 악취, ‘액취증’일 수도
일상적인 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땀에서 심한 악취가 난다면 ‘액취증’을 의심해야 한다. 보통 겨드랑이, 생식기 주변에 분포한 땀샘인 아포크린샘에서 분비되는 물질이 피부표면에 있는 그람 양성 세균에 의해 분해되면서 냄새가 난다. 드물지만 에크린샘에 의해 액취증이 발생하기도 한다. 땀을 너무 많이 흘리면 세균이나 진균이 물러진 피부 각질층에 작용해 악취를 유발하는 것이다. ▲다른 사람들에게 암내가 난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거나 ▲겨드랑이에 유독 땀이 많이 나는 경우 ▲평소 귀지가 건조하지 않고 축축하고 끈적한 경우 ▲가족 중 액취증 환자가 있는 경우 액취증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세균, 진균 감염에 의한 액취증은 이를 먼저 치료하며, 땀이 과도하게 발생하는 경우 땀을 억제하는 국소요법을 시행하기도 한다. 치료와 별개로 비누로 자주 씻고, 통풍이 잘 되는 옷을 입는 등 보존적 치료를 실시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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