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간단히 ‘팔뚝 살’ 없애는 운동법

이해림 헬스조선 기자

▲ 팔뚝 살을 없애려면 팔 아래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을 해야 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옷소매가 짧아지는 여름이다. 평소엔 옷에 가려 드러나지 않던 팔뚝 살이 새삼 신경 쓰일 수 있다. 집에서 간편하게 실천할 수 있는 ‘팔뚝 살 제거 운동법’을 소개한다.

◇손으로 책 들고 양팔 교차해 움직이기
양손에 책을 들고 팔을 곧게 편다. 양팔을 넓게 벌렸다가, X자 모양으로 교차하게 모은다. 두 팔이 엇갈릴 때 오른팔과 왼팔이 번갈아 위로 오도록 한다. 이 동작을 한 세트당 15회씩 총 3세트 반복하면 된다. 팔의 안쪽과 아래쪽 근육이 긴장돼 팔뚝 살이 처지는 걸 막아주는 운동이다.

책이 없다면 물병이나 다른 물건을 들어도 되지만 양손에 같은 무게를 들어야 한다. 팔을 구부리고 하면 운동 효과가 감소하니, 힘들더라도 운동하는 내내 곧게 편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손에 덤벨 들고 앞으로 팔 올리기
덤벨이나 물병을 든 손을 허벅지 앞쪽에 가볍게 얹는다. 여성 초보자는 2~3kg, 남성 초보자는 3~5kg 정도 무게를 드는 게 적당하다. 옆에서 봤을 때 양팔이 몸과 직각을 이루도록 천천히 들어 올린다. 그 상태로 3초간 버틴 후에 양팔을 허벅지 앞으로 천천히 내린다. 한 세트에 15회씩 총 3세트 반복하면 된다.

팔을 쉽게 들어 올리려 몸의 반동을 이용하면 운동 효과가 없다. 오로지 근육의 힘만으로 천천히 들어 올렸다 내려야, 팔 아래 근육이 강화되며 팔뚝 살이 빠진다.

◇운동했는데도 안 빠지면? ‘부유방’일 수 있어
출생 전 유선을 따라 만들어진 유방의 일부가 사라지지 않고 남은 것을 ‘부유방’이라 한다. 쉽게 말해, 겨드랑이와 팔뚝 쪽에 미처 퇴화하지 않은 유방조직이 잔존한단 뜻이다. 겨드랑이에 가장 많이 생기지만, 옆구리나 팔뚝에 생기기도 하며, 여성뿐 아니라 남성에게서도 발견된다. 운동해도 빠지지 않고, 딱딱한 멍울이 만져지거나 통증이 동반되면 살이 아니라 부유방일 수 있다.

반드시 제거해야 하는 건 아니지만, 통증이 있거나 미관상 거슬린다면 병원에서 검사 후 치료받을 수 있다. 유방촬영과 초음파검사를 거친 후, 크기가 작은 부유방은 초음파나 레이저 등을 이용한 지방흡입술로 제거한다. 다만, 부유방 크기가 큰 경우 절개해 피하 유선조직을 모두 제거하게 된다.
지니메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