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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알코올성 지방간, 심장 기능도 떨어뜨려"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 김주성 헬스조선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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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알코올성 지방간이 심부전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비알코올성 지방간이 심부전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은 알코올 등의 영향을 받지 않고 간 내에 지방이 축적된 것을 말한다. 심부전은 심장 기능이 약화돼 혈류를 온몸에 충분히 보내지 못하는 병이다.

이탈리아 베로나대 연구팀은 11개 종단 코호트 연구 자료를 통해 1100만명이 넘는 성인을 대상으로 비알코올성 지방간과 심부전 발생 사이 연관성을 분석했다.

연구 결과, 비알코올성 지방간이 있으면 향후 10년 동안 심부전이 발생할 확률이 1.5배 증가했다. 연구팀은 비알코올성 지방간이 있으면 인슐린(혈당을 낮추는 호르몬) 기능이 약화되고, 염증과 피떡을 유발하는 화학물질이 방출되기 때문이라고 추정했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에서 상태가 나빠져 간경화(간이 딱딱해지는 질병)가 발생하면 심부전 위험이 더욱 커졌다.


연구팀은 "비알코올성 지방간 환자들은 심부전 위험이 있기 때문에 심장 건강을 더욱 주의 깊게 관찰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은 인슐린 기능 문제 또는 산화 스트레스 때문에 발생한다. 비알코올성 지방간 예방을 위해서는 과도한 탄수화물 섭취를 피해야 한다. 또한 유산소 운동을 일주일에 3번 이상 최소 30분씩 하는 게 좋다.

이 연구는 소화기분야 학술지 '거트(Gut)'에 최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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