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
메디포스트 무릎 관절염 치료제 임상 논문, SCI급 저널 ‘최우수’ 선정
전종보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2/07/18 14:00
이번 우수 논문상에는 지난해 OJSM에 등재된 모든 논문 중 총 3가지 분야 18개 논문이 선정됐으며, 카티스템 장기추적 논문은 국내 논문 최초로 학술논문 분야 최우수논문상의 영예를 안았다.
논문은 임상 3상 환자 총 89명 대상으로 투약 후 48주와 5년 장기 추적 결과를 담고 있다. 5년 장기추적 결과, 카티스템 시험군은 미세천공술 대조군 대비 유효성 평가지표인 ▲무릎통증 및 강직성 ▲신체기능 경과별 개선(WOMAC) ▲주관적 통증완화 ▲관절 기능개선이 현저하게 개선·유지됐다. 연골재생 효과 또한 장기간 지속됐으며, 연골결손사이즈가 큰 중증 환자 및 60세 이상 고령 환자에서도 유의미한 결과가 확인됐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카티스템이 손상된 연골의 재생 효과를 통해 장기적으로 무릎의 기능·통증을 개선해 중증 및 고령 무릎 골관절염 환자에게 확실한 치료 옵션임을 해외에서도 인정받은 셈”이라며 “해외 임상에 속도를 높여 카티스템이 글로벌 블록버스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메디포스트는 지난 5월 세포유전자치료제 CDMO 전문기업 캐나다 옴니아바이오를 인수하고 북미지역 CDMO사업에 진출했다. 향후 북미 현지에서 메디포스트 임상용 및 추후 상용화된 제품을 위한 생산 거점으로 활용해 미국 카티스템 3상과 주사형 골관절염치료제 SMUP-IA-01 2상 추진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에 가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