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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습도, 온도는 장마철 관철 통증에 영향을 준다. /클립아트코리아
비가 오락가락하는 장마철엔 유독 관절 통증이 심해진다. 아플 때마다 진통제를 먹기도 부담스럽다면, 주변 환경부터 살피자. 관절통은 습도와 온도만 조절해도 개선할 수 있다.

◇습도 50% 이하로·냉방은 약하게
관절통을 줄이려면, 실내 습도와 온도를 조절해야 한다. 습한 날씨는 체내 수분 증발을 막아 관절 주변 근육을 긴장시켜 통증을 악화하고, 지나치게 낮은 온도는 근육을 긴장시켜 신경을 압박하기 때문이다.

관절 통증을 악화하지 않으려면, 우선 습도를 50% 내외로 낮춰야 한다. 장마철 대기 중 습도는 최대 90%까지 상승하기에 제습기, 냉방기기 등을 이용해 습도를 50% 수준으로 조정해야 한다.


단, 냉방기기는 추위를 느낄 정도로 과도하게 사용해선 안 된다. 추운 환경은 관절 주변 근육을 긴장시켜 신경을 압박해 혈액순환을 어렵게 하는데, 이는 체내 통증 완화 물질과 영양분 분비를 감소시킨다. 실내 온도는 외부와 온도차이가 5도 이상 나지 않게 해야 근육 긴장 등을 막을 수 있다.

만일 실내 온도나 습도를 직접 조절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겉옷이나 담요 등을 이용해 관절 통증이 있는 부위를 따뜻하게 해주는 게 좋다. 통증 부위 찜질도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된다. 특히 온찜질은 관절 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만성 통증이 있는 경우, 통증 완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관절통을 줄이기 위해선 평소 적당한 운동을 하는 게 좋다. 과도한 운동은 관절염 등 통증을 악화할 수 있으나 적절한 운동은 혈액 순환을 돕고, 근육을 강화해 통증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 관절 통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운동은 스트레칭, 걷기 등이 있다. 가벼운 운동이지만, 스트레칭과 걷기는 관절의 유연성과 근력을 유지해 관절 통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