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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목이 튀어나왔다? 거북목보다 위험한 ‘이 질환’ 징조

오상훈 헬스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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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목이 전과 달리 튀어나왔거나 뼈 대신 살이 만져질 때 버섯증후군을 의심할 수 있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목 뒤에 혹처럼 무언가 튀어나와 있다면 버섯증후군을 의심해볼 수 있다. 버섯증후군은 목뒤뼈(극돌기)가 혹처럼 돌출되는 현상으로, 연부조직이 섬유화하면서 발생한다.

정상적인 C자 곡선이 계속 흐트러지면 거북목이 된다. 이러면 극돌기도 점점 도드라진다. 극돌기는 피부 겉으로 척추를 만졌을 때 만져지는 뼈다. 목 뒤에 있는 극돌기는 7번 경추에 있는 것으로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원래도 약간 튀어나와 있다.

버섯증후군은 거북목의 다음 단계다. 극돌기에 염증이 생기거나 퇴행성 변화가 찾아오면 혹처럼 튀어나오기 시작하는데 인근 피부를 자극하기 시작한다. 자극받은 연부 조직이 과하게 섬유화하면 혹처럼 융기하는 것이다. 목에 유난히 살이 쪄 보이기도 한다. 이는 우리 몸이 경추를 보호하기 위해 해당 부위에 지방을 쌓았기 때문이다.


버섯증후군은 방치하면 목디스크 등 경추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그 전에 뒷목과 어깨 부근이 자주 결리거나 근육통이 생긴다. 또 뇌 쪽으로 혈액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두통이 동반되기도 한다. 자가 진단법은 보거나 만져보는 것이다. 목과 상체를 잇는 부분이 전과 달리 기형적으로 튀어나와 있거나 해당 부위를 만졌을 때 딱딱한 뼈 대신 살집이 잡힌다면 버섯증후군을 의심할 수 있다.

버섯증후군의 원인은 잘못된 자세다. 평소 목을 앞으로 구부정하게 앉아 있는 자세가 제일 위험하다. 뒤로 과도하게 젖히는 동작도 마찬가지다. 예방법은 턱을 당기는 것이다. ‘턱 당기기’는 버섯증후군 및 거북목을 예방하는 가장 쉬운 방법이지만 실천하기가 어렵다. 이럴 땐 업무 환경을 자연스럽게 조정하는 게 좋다. 모니터 상단을 눈높이와 맞춰 화면을 볼 때 자연스럽게 턱을 당기도록 하는 것처럼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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