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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산업진흥원·암젠, 국내 유망 제약 바이오기업 합동 발굴
신은진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2/05/31 17:05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암젠코리아는 유망한 우리나라 제약 바이오기업 발굴을 위한 ‘피칭데이(Pitching Day)’ 행사를 오는 9월 2일 공동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 최초로 진행되는 ‘피칭데이’는 혁신 기술과 역량을 갖춘 국내 제약 바이오기업을 발굴, 암젠이 R&D 멘토십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제공하는 행사이다.
‘피칭데이’에서 모집하는 희망협력분야는 신약 탐색과 첨단 기술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우리나라 제약 바이오기업은 2개 분야 중 1개 부문을 택해 자체 보유한 혁신 기술과 역량을 소개하는 지원서를 7월 2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이후 한국보건산업진흥원(1차)과 암젠코리아(2차)는 지원서를 공동심사해 8개의 국내 제약 바이오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 기업 또는 기관에는 기술 발표회 참여 기회가 제공된다.
오는 9월 2일 진행될 예정인 아이디어 발표회에서 1~3등을 수상한 3개 국내 제약 바이오기업에는 총 8000만원 상당의 상금이 지급된다. 1등 기업의 경우, 상금과 함께 특전으로 암젠 글로벌 R&D 부서의 멘토십이 제공된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산업진흥본부 제약바이오산업단 김용우 단장은 "뛰어난 잠재력을 보유한 우리나라 제약 바이오기업들이 암젠과의 직접적인 교류 기회를 얻고, 이를 통해 혁신 신약 개발이라는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암젠코리아 의학부 김수아 전무는 "'피칭데이'를 통해 우리나라 제약 바이오기업들이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에서 활약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