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과

눈 가려울 때… 냉찜질 or 온찜질?

신은진 헬스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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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르기 결막염으로 눈이 가렵다면 냉찜질을 시도해볼 수 있다. /게티이미지뱅크
미세먼지는 잠잠해졌지만, 꽃가루, 송진가루 등으로 인해 알레르기 결막염 증상을 보이는 사람이 많다. 알레르기 결막염은 안구, 눈꺼풀 등 눈 전체에 가려움증을 유발해 삶의 질을 저하한다. 알레르기 결막염 증상을 완화할 수 있는 적절한 눈 찜질 방법을 알아보자.

◇가려울 땐 냉찜질 - 염증 있다면 온찜질

눈은 증상에 따라 찜질 온도를 다르게 해야 한다. 눈이 가려운 알레르기 결막염, 열감이나 통증이 있는 안구건조증, 타박상이나 수술 등 외상으로 통증이나 부종이 생긴 경우엔 냉찜질을 해야 한다. 냉찜질은 가려운 증상을 줄여주고, 붓기를 가라앉히는 데 도움을 준다.


냉찜질을 할 때는 얼음을 이용하면 좋다. 단, 얼음을 이용할 경우, 눈에 얼음이 직접 닿지 않게 주의해야 한다. 얼음은 수건으로 감싸서 눈 찜질에 사용해야 한다. 얼음을 구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냉수를 수건이나 키친타월에 적셔서 찜질에 사용해도 된다.

온찜질은 다래끼, 눈꺼풀염, 결막염, 열감이나 통증이 없는 안구건조증 등의 증상이 있을 때 하면 도움이 된다. 온찜질은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눈물샘을 자극해 눈의 노폐물을 청소하는 데 효과적이다.

온찜질은 수건을 너무 뜨겁지 않은 물에 적셔서 하면 된다. 하루 2~3번, 5~10분 정도 눈 위에 얹어주면 염증으로 인한 불편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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