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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숨 쉬면 안 좋다? '폐' 건강에는 약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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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숨 쉬는 행위는 폐 건강에 도움이 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한숨 쉬면 복 달아난다'는 옛말이 있다. 이로 인해 한숨을 깊게 내쉬는 행동은 금기로 여겨지는데, 사실 건강에는 도움이 된다.

한숨을 쉬면 폐 건강에 좋다. 일반적인 호흡으로는 폐의 깊은 곳까지 공기가 들어오지 않지만, 한숨을 쉬면 폐 속의 작은 주머니인 폐포(肺胞)까지 공기가 전달될 수 있기 때문이다. 폐포는 적혈구가 운반해온 이산화탄소와 호흡을 통해 들어온 산소를 교환하는 기관으로, 온몸에 산소를 보내는 역할을 한다. 폐 깊숙이 공기가 전달되면 폐포가 쭈그러지지 않고 정상 기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 다른 금기로 여겨지는 다리 떠는 행동도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다. 특히 의자에 오래 앉아 있거나 서 있는 직장인에게 좋다. 장시간 앉거나 서 있으면 하체가 압박돼 혈액이 하체로 몰리게 된다. 이로 인해 다리가 잘 붓고 저린 증상이 나타나며, 심하면 하체의 정맥이 울퉁불퉁하게 튀어나오는 하지정맥류까지 생길 수 있다. 이때 다리를 떨어주면 하체의 혈액순환이 촉진되는 효과가 있다. 팅팅 붓고 단단해진 다리 근육이 풀어지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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