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과

'이 영양소' ADHD 증상 개선에 도움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 이해림 헬스조선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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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HD를 앓는 아이들이 영양제를 먹으면 삶의 질이 개선돼 ADHD 증상도 완화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미량영양소를 보충하면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오하이오주립대와 오리건건강과학대 연구진을 포함한 국제 공동 연구팀에 따르면, 미량영양소 보충제를 섭취한 ADHD 환자들은 보충제를 먹지 않은 대조군보다 ADHD 증상 개선 효과가 3배 컸다. 

연구진은 ADHD를 앓고 있는 6~12세 아이 135명을 미국과 캐나다에서 모집했다. 아이들 모두 정서 및 행동장애 체크리스트인 CASI-5를 기준으로 하나 이상의 이상 증상을 보였으며, 증상을 측정하기 전 최소 2주간은 ADHD 관련 약을 섭취하지 않았다.

연구 결과, 비타민과 필수무기질 등 미량영양소 보충제를 먹은 아이들의 54%에게서 ADHD 증상이 호전됐으나 먹지 않은 아이들은 18%만이 개선됐다. 아이들의 ADHD 증상 강도는 ‘전반적 임상 인상척도(CGI-I)’를 따라 임상의들이 측정했다. 이 척도는 정신 질환 환자의 증상 심각성과 개선도를 1~7까지의 범주로 측정한다.

영양제 복용이 집중력 결핍 등 ADHD의 핵심 증상을 개선하는 데도 효과적인지는 입증되지 않았다. 다만, 연구진은 영양제를 먹으면 잠을 더 깊게 잘 수 있는 등 전반적인 삶의 질이 개선되고, 따라서 불안이나 분노 등 ADHD가 유발하는 부차적 증상까지 완화되는 것으로 추측했다.

논문 공동저자인 오하이오 주립대 유진 아놀드 교수는 "ADHD 환자의 3분의 2에서만 치료제 효과가 나타난다"며 "치료제 아닌 영양제로도 ADHD 관련 증상이 개선될 수 있다는 건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는 오는 5월 '미국 아동·청소년 정신과학 학회 저널(JAACAP)'에 게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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