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외과
겨드랑이 붓고 아프다면… 살 아닌 ‘이것’일 수도
전종보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2/04/25 20:00
운동을 해도 겨드랑이 살만 빠지지 않고 통증이 동반된다면 ‘부유방’을 의심할 필요가 있다. 부유방은 출생 전 유선을 따라 만들어진 유방 중 일부가 사라지지 않고 남아있는 것으로, 대부분 사람은 가슴 부위에만 한 쌍의 유방을 가진 채 태어나지만 부유방이 있는 사람들은 유선이 퇴화하지 못하고 겨드랑이 쪽에 유방조직이 남게 된다. 주로 겨드랑이에 발생하며, 가슴 아랫부분, 옆구리, 팔뚝 등에 생기기도 한다. 여성뿐 아니라 남성에게도 나타날 수 있다.
부유방이 있으면 통증이 동반되곤 한다. 특히 생리 중에는 통증이 더욱 심해지는 양상을 보인다. 또한 부유방에도 유선조직이 있다 보니, 월경 전이거나 임신 중인 여성의 경우 가슴이 부풀어 오르는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살이 많이 찐 사람은 부유방 역시 커지거나 처진다. 드물게 부유방에 유두가 생기고 모유가 나올 수 있으며, 종양, 유방암이 발견되는 경우도 있다. 평소 겨드랑이 살이 혹처럼 볼록하게 튀어나오거나, 겨드랑이에 ▲딱딱한 멍울 ▲유두 모양 돌기 ▲과도한 땀 등과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면 부유방일 수 있다.
부유방을 반드시 제거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외관상 스트레스를 받거나 통증을 동반한다면 병원 검사·치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병원에서는 유방촬영, 초음파검사 등을 통해 겨드랑이 임파선, 종양 유무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한다. 이후 부유방 크기, 상태 등을 고려해 치료법을 결정한다.
크기가 작으면 초음파나 레이저 등을 이용한 지방흡입술로 비교적 쉽게 제거할 수 있다. 반면 크기가 큰 경우에는 절개한 뒤 피하 유선조직과 유륜, 유두를 모두 제거한다. 수술은 당일 퇴원이 가능하며 지방흡입술에 비해 재발률이 낮은 것이 특징이다. 수술 후 회복에는 평균 3~5일 정도 소요되고, 약 1주일이 지나면 실밥을 제거한 뒤 팔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다.
부유방이 있으면 통증이 동반되곤 한다. 특히 생리 중에는 통증이 더욱 심해지는 양상을 보인다. 또한 부유방에도 유선조직이 있다 보니, 월경 전이거나 임신 중인 여성의 경우 가슴이 부풀어 오르는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살이 많이 찐 사람은 부유방 역시 커지거나 처진다. 드물게 부유방에 유두가 생기고 모유가 나올 수 있으며, 종양, 유방암이 발견되는 경우도 있다. 평소 겨드랑이 살이 혹처럼 볼록하게 튀어나오거나, 겨드랑이에 ▲딱딱한 멍울 ▲유두 모양 돌기 ▲과도한 땀 등과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면 부유방일 수 있다.
부유방을 반드시 제거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외관상 스트레스를 받거나 통증을 동반한다면 병원 검사·치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병원에서는 유방촬영, 초음파검사 등을 통해 겨드랑이 임파선, 종양 유무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한다. 이후 부유방 크기, 상태 등을 고려해 치료법을 결정한다.
크기가 작으면 초음파나 레이저 등을 이용한 지방흡입술로 비교적 쉽게 제거할 수 있다. 반면 크기가 큰 경우에는 절개한 뒤 피하 유선조직과 유륜, 유두를 모두 제거한다. 수술은 당일 퇴원이 가능하며 지방흡입술에 비해 재발률이 낮은 것이 특징이다. 수술 후 회복에는 평균 3~5일 정도 소요되고, 약 1주일이 지나면 실밥을 제거한 뒤 팔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