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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과체중이 자궁암 위험을 두 배로 늘린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사진=과체중 모습

오랜 시간 과체중을 유지하는 여성의 경우 자궁암 발병 위험이 두 배로 늘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브리스톨대 연구진은 호주, 벨기에, 독일, 폴란드, 스웨덴, 영국 및 미국에서 온 약 12만 명의 여성의 유전자 샘플을 조사했다. BMI에 대한 데이터는 전장유전체연관분석에서 얻었고 다변수 멘델리안 무작위 분석을 이용해 BMI와 자궁내막암 사이의 연관성을 파악했다.

그 결과, 오랜 시간 지속된 과체중이 여성의 자궁암 발병 위험을 두 배로 늘린다는 새로운 결과가 나왔다. BMI가 5유닛 추가될 때마다 여성의 자궁암 위험은 2배 증가했다.

하지만 이러한 연관성을 뒷받침하는 메커니즘은 아직 명확하지 않다. 논문 저자인 엠마 하젤우드는 "비만이 암을 유발하는 정확한 원리를 알아내기 위한 흥미로운 첫 단계"라며 "비만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의 암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을 탐구하는 추가 연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비만은 체내 염증 물질을 생성하고, 여성호르몬 수치를 높여 암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알려졌다.
이번 연구는 'BMC Medicine'에 최근 게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