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
동화약품-심플렉스, AI 기반 면역질환 치료제 개발 협력
신은진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2/03/15 10:26
동화약품이 인공지능(AI) 기반 신약 개발 벤처 심플렉스와 면역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개발 계약을 14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심플렉스가 설명 가능한 인공지능(Explainable AI) 플랫폼인 ‘CEEK-CURE’를 활용하여 면역질환 치료제 유효물질 탐색과 최적화를 통한 최적의 신약 후보물질을 발굴하고, 동화약품이 유효물질 및 후보물질의 합성과 검증을 진행하여 유망 파이프라인을 확보하는 것을 협력 목표로 한다. 협력을 통해 산출된 공동연구 결과물은 양사가 공동 소유하되 동화약품이 전용실시권을 갖는 형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동화약품 황연하 연구소장은 “우수한 후보물질을 효율적으로 도출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AI 신약개발은 세계적으로 가속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인공지능 기술뿐만 아니라 의약화학 전문성까지 보유한 심플렉스와의 공동연구개발이 동화약품의 R&D 분야 경쟁력을 더욱 증진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