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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 소식]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1000병상 제2 병원 건립 추진
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2/03/03 11:05
서울 관악구에 위치한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이 개원 46주년을 맞아 2일 개원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병원 측은 장기근속 직원과 우수의료진에 대한 표창 및 향후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맞아 변화하는 의료환경에 적극 대비하기 위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김상일 병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개원46주년을 전환점으로 많은 변화가 예상되는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고 의료서비스 고도화와 역동적인 의료 환경 구축을 위해 병원 증축은 물론 제3의 지역에 1,000병상 수준의 제2 병원 건립을 추진하겠다” 고 했다.
지난 1976년 3월 2일 개원한 김철수 내과 ∙ 김란희 산부인과를 모태로 현재 291병상, 32개 임상과, 2개 특화병원과 6개 특화진료센터, H+의생명연구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구로구에 위치한 급성기 재활병원, 에이치플러스 재활자립병원을 운영 중이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은 서울 서남부권 지역거점종합병원으로 50년 가까이 의료서비스 질 향상과 환자중심병원을 구축하며 꾸준한 발전을 이뤄왔다.
창의적 아이디어로 화제가 된,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워크스루 시스템’ 은 2020년 특허청 ‘K-워크스루’ 제1호로 특허 등록되었고 현재 소독자동화시스템과 상황 별 워크스루 탑재 등 한층 진일보한 업그레이드 버전을 운영 중이다.
지난해 11월에는 스페인에서 열린 국제병원연맹 주관 ‘IHF Awards 2021’ 에서 코로나19 팬데믹 극복에 공헌한 점을 인정받아 국내 의료기관으로는 유일하게 ‘Dr. Kwang-Tae-Kim Grand-Hospital-Award’ 를 수상한 바 있다.
지금은 코로나19로 중단된 상황이지만 팬데믹 이전까지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하고, 러브더바자, 사랑의 김장나누기, 외국인 나눔진료, 노인정 방문 진료 등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