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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발성 난청의 치료 결과는 대개 3분의 1에서 완전한 회복을 보이며 3분의 1은 발생 시보다 청력이 개선되지만 정상으로 회복되지는 못하며 3분의 1 이하에서는 치료에 큰 반응을 보이지는 않는다./클립아트코리아 제공

돌발성 난청은 뚜렷한 원인이 없어 귀가 잘 들리지 않게 되는 질환이다. 응급질환으로, 조기에 치료를 해야 회복을 기대할 수 있다. 3분의 1은 치료가 되지 않는다.

돌발성 난청으로 인한 청각 손실의 정도는 경도에서 완전 손실까지 다양하게 나타난다. 저음 또는 고음 영역에서 부분적인 청력 손실이 나타나기 때문에, 환자는 갑자기 귀의 먹먹함을 느끼거나 익숙한 소리가 이상하게 들린다거나, 혹은 이명이 발생하여 내원해 돌발성 난청으로 진단받는 경우가 많다.

돌발성 난청의 원인은 아직까지 명확하지 않지만 청각 신경에 발생한 바이러스 감염, 내이 혈류의 장애, 달팽이관내 막의 파열, 그리고 내이 면역 질환, 신경학적 질환, 종양, 이독성 약물 등으로 추정하고 있다. 1~2% 정도에서 청신경종양이 있을 수 있는데, 이는 자기공명영상(MRI)촬영 통해 진단될 수 있다.

돌발성 난청은 초기에 적극적으로 치료한 환자에서 치료율이 높다. 치료 결과는 대개 3분의 1에서 완전한 회복을 보이며 3분의 1은 발생 시보다 청력이 개선되지만 정상으로 회복되지는 못하며 3분의 1 이하에서는 치료에 큰 반응을 보이지는 않는다.

돌발성 난청에 가장 효과가 좋다고 알려진 치료는 스테로이드를 복용하거나 직접 고막 안쪽에 주사로 맞는 방법이 있다. 그 외에 바이러스 감염이 원인일 수 있기 때문에 항바이러스제, 혈액순환제 등이 보조제로 쓰이기도 한다. 이러한 적극적인 치료에도 불구하고, 청력이 회복되지 않는 경우도 있는데, 이때에는 보청기나 인공와우이식 등의 청각 재활을 고려할 수 있다.

돌발성 난청의 치료는 휴식와 안정을 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또한 조기 치료를 놓친 환자의 3분의 1정도는 이전의 청력을 회복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조기 진단 및 치료가 중요하다.

<난청 자가진단표>
-전화 통화를 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
-동시에 둘 이상의 사람들과 대화를 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
-텔레비전 소리를 너무 크게 해 주변 사람들이 불평한 적이 있다.
-대화를 이해하는 데 상당한 어려움이 있다.
-시끄러운 장소에서 소리를 듣는 데 어려움이 있다.
-다른 사람에게 다시 한번 반복해서 말해주기를 청하기도 한다.
-대화하는 많은 사람들이 중얼거리는 것처럼 보인다.
-다른 사람들이 말하는 것을 잘못 이해해 부적절하게 반응하기도 한다.
-아이들이나 여자들의 말을 이해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
-다른 사람들이 말하는 것을 잘못 이해해 주변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기도 한다.

3개 이상 해당되면 난청 의심.

출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이금숙 헬스조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