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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은 비만과 관련이 있다./ 클립아트코리아 제공
고혈압의 주된 원인은 생활습관, 특히 식생활이 큰 비중을 차지한다. 짜게 먹는 식습관은 나트륨 과잉 섭취로 고혈압을 불러온다.

세계보건기구는 고혈압 예방을 위해 하루 나트륨을 2000mg 미만으로 먹도록 권장하고 있는데, 이는 소금으로 약 5g에 해당하는 양이다. 더불어 고혈압은 비만과 관련이 있다. 체중이 10% 증가하면 혈압이 7mmHg 상승한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반대로 비만한 고혈압 환자가 체중을 1kg 정도 줄이면 수축기 혈압이 1.6mmHg, 이완기 혈압이 1.3mmHg 감소한다. 비만을 개선하면 고혈압 약물의 효과를 높일 수 있다.

과체중이거나 비만한 고혈압 환자라면 반드시 체중 감량을 해야 한다. 체중 감량을 한 뒤에는 다시 체중이 증가하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

체중은 일주일에 0.5kg 정도씩 서서히 감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전문가들은 공통적으로 하루 500kcal 정도의 식사량을 줄이거나 운동으로 칼로리를 더 소모해야 한다고 권고한다.


하루 500kcal 줄이려면 평소 식사량의 3분의 1을 덜 먹는 방법을 실천해보자. 매끼 밥을 3분의 2공기로 줄이면 100kcal × 3 = 300kcal가 감소하고, 매끼 기름 1작은술씩 줄이면, 45kcal × 3 = 135kcal가 감소한다.

간식도 끊자. 간식을 자주 먹으면 의외로 칼로리 섭취를 많이 하게 된다. 예를 들어 커피믹스는 55kcal, 매실차 90kcal, 유자차 90kcal, 이온음료 65kcal, 단팥빵 252kcal, 고구마·옥수수 1개 200kcal, 견과류 1봉 135kcal로 칼로리가 높다.

생수, 블랙커피, 녹차, 토마토, 오이, 저지방우유 등도 칼로리가 낮으므로 간식을 먹는다면 이들 음식으로 바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