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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장면? 햄버거? 혈당 괜찮은지 '테스트'해 보세요

한희준 헬스조선 기자

밀당365, '밀당 테스트' 서비스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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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조선 기자들이 만든 당뇨 전문 매체 밀당365가 '밀당 테스트' 서비스를 론칭했다. 밀당 테스트는 혈당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식사나 운동 같은 생활습관을 점검해보는 일종의 '유형 테스트'다.

첫 번째 순서는 <식사편>이다. "따끈한 흰쌀밥과 한 김 식힌 현미밥 중 하나를 고른다면?" "고기 먹을 때, 상추쌈을 싸먹는지?" "밥 먹고 커피, 물, 콜라 중 한 잔을 마신다면?"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10개 질문이 준비됐다. 평소 선호하거나 즐겨먹는 것을 답으로 고르면, 혈당 관리를 얼마나 잘 하고 있는지 알려준다. '혈당 관리' 레벨인 셈이다. 혈당 관리 레벨은 건강, 정상, 관심, 주의, 경계, 심각 단계로 구분된다. 자신이 속한 레벨이 전체 참여자 중 어느 정도를 차지하는 지도 알 수 있다.

밀당 테스트 <식사편> 질문을 감수한 노원을지대병원 김진택 교수(대한당뇨병학회 정회원)는 "이 테스트만으로 혈당 자체를 판단할 수는 없지만, 평소 식습관이 혈당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 지 정도는 가늠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재미까지 더해져, 보다 많은 사람들이 혈당 관리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평소 혈당 관리가 필요해 보이는 지인에게도 테스트를 권유할 수 있도록, 카카오톡 공유 기능을 추가했다. 밀당 테스트 <식사편>은 밀당365 홈페이지에서 '밀당 테스트' 메뉴에 들어가거나, 밀당 테스트로 접속하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PC나 모바일에서 모두 이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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