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과

코로나에 손상된 호흡기, '이렇게' 회복하자

신은진 헬스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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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코로나19 감염 후 호흡곤란은 흔하게 발생한다. 다행히 호흡곤란은 호흡 재활운동을 통해 개선할 수 있다. 호흡관리만 잘해도 폐 기능 회복과 불안, 스트레스 대처에 도움이 된다. 올바른 호흡관리 방법을 알아보자.

◇숨쉬기 편한 자세 찾아 천천히 호흡해야
호흡 재활은 자신이 가장 숨쉬기 편한 자세를 찾은 다음 천천히 하는 게 중요하다.

우선 호흡곤란을 줄일 수 있는 자세로는 ▲엎드려 누운 자세 ▲옆으로 누운 자세 ▲앞으로 기대어 앉은 자세 ▲앞으로 기대어 선 자세 ▲벽에 등을 대고 선 자세 등이 있다. 여러 자세 중 자신에게 도움이 되는 자세를 찾고, 호흡운동을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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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 곤란을 줄일 수 있는 자세/국립재활원 제공

호흡운동으로는 가로막 호흡 운동이 있다. 가로막 호흡 운동은 들숨 때 가로막을 수축(내리고), 날숨 때 가로막을 이완(올리며)하며 폐 기능 회복을 돕는 활동이다. 호흡기 상태에 따라 서서히 호흡 운동 단계를 상향 조정해야 한다.

처음 가로막 운동을 할 때는 일단 등을 대고 무릎을 세워 발바닥은 침대에 붙인 다음, 입을 다물고 코로 숨을 들이쉬며 천천히 입으로 숨을 내쉬어야 한다. 숨을 내쉴 때는 강제로 공기를 밀어내거나 빼내는 느낌이 아니라, 부드럽게 공기가 나가게 해야 한다. 숨을 내쉴 때 긴장이 풀리는 것을 느낄 수 있어야 한다.

위의 단계가 적응되면 엎드려서 가로막 호흡운동을 하고, 그다음에 앉아서, 앉아서 하는 것도 원활해진 다음엔 서서 가로막 운동을 하면 된다. 숨이 너무 차다는 느낌 없이 운동을 완료할 수 있을 때 반복 횟수를 늘리거나 다음 단계를 해야 한다. 코로나 감염 후 회복은 서두르지 않는 게 가장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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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막 호흡 운동법/국립재활원 제공
◇수시로 입술 오므리기 호흡운동 해야
틈틈이 입술 오므리기 호흡운동을 해주는 것도 좋다. 입술 오므리기 호흡운동은 코로 숨을 2초간 들이마신 다음, 오므린 입을 통해 자연스럽게 천천히 4~5초간 내쉬는 방법이다. 이 운동은 호흡 빈도수를 줄여주고, 1회 호흡량을 늘리는 데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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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술 오므리기 호흡운동 /국립재활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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