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두통, 매일 마시는 '이 음료' 원인

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 커피/클립아트코리아 제공


주말에만 두통이 있다고 호소하는 '주말 두통' 환자들은 평일에 유지되던 카페인의 양이 갑자기 줄어들며 나타나는 '금단 두통'인 경우가 많다. 매일 습관적으로 마시던 커피를 마시지 않으면서 두통이 발생하는 것.

카페인은 혈관 수축 작용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편두통은 혈관이 확장되면서 발생하는데, 카페인의 혈관 수축 작용은 편두통 통증 완화에 유용하다.

적절한 양의 카페인은 두통에 도움이 될 수 있지만, 남용하면 오히려 편두통이 만성화 된다. 편두통 환자는 습관적으로 너무 많은 양의 커피를 마시지 않는 편이 좋다. 너무 많은 양의 카페인은 오히려 두통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고 주말 두통 같은 금단 두통으로 이어질 수 있다. 커피는 하루에 두 잔 이하로 제한하는 것이 좋다.

대한두통학회에서 조언하는, 카페인 금단 증상을 낮추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첫째, 카페인의 일일 섭취량을 제한하라. 카페인은 하루 400mg 이하로 섭취해야 한다. 카페인의 함유량 일지를 사용하여 현재의 섭취량을 파악하고 어느 부분을 줄일 수 있는지 스스로 결정할 수 있다.

둘째, 카페인을 갑자기 중단하는 것보다 점차적으로 섭취를 줄이는 것은 금단 증상의 영향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셋째, 주변 사람들에게도 알리고 도움을 구하라. 친구와 가족은 카페인 섭취를 줄이는 동안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넷째, 편두통 환자라면 카페인 섭취를 줄이는 과정에 대해 담당 의사와 상담하라. 줄이는 과정 및 그 이후에도 카페인 함유 진통제를 사용하는 가장 적절한 방법에 대해 논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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