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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중이라도 천식 치료는 계속해야 산모와 태아 건강을 지킬 수 있다. /게티이미지뱅크

임신 중 약물 사용은 태아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어 굉장히 신중해야 한다. 하지만 천식 등 꾸준한 치료가 중요한 질환은 무작정 약을 중단했을 때 태아에게 더 좋지 않은 영향을 준다. 임신 중 안전한 천식치료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임신 중 천식치료 중단, 태아 저산소증 유발
임산부의 3분의 1은 임신 중 천식이 악회될 수 있고, 천식 악화는 태아 저산소증을 유발할 수 있다. 태아의 건강을 생각한다면 임신 중이라도 적절한 천식 치료는 필요하다.

천식 치료제는 종류가 다양한데 이 중 일부 약물은 용량을 조절하면 태아에게도 지장이 없다. 흡입 스테로이드, 흡입 베타2 항진제, 몬테루카스트, 테오필린 등은 일반적인 용량을 사용해도 태아에게 지장이 없다고 알려졌다. 특히 흡입 스테로이드는 꾸준히 사용하는 게 산모와 태아 모두에게 도움이 된다. 규칙적인 흡입 스테로이드 사용은 임신 중 천식의 악화를 예방할 수 있으나 임신 중 흡입 스테로이드 중단은 급성 악화의 주요 원인이 된다. 급성 천식 악화는 조산, 저체중 출산, 주산기 사망 증가 등에 영향을 준다.

물론 임신 중 피해야 할 천식 치료제도 있다. 알파 수용체 항진제, 브롬페니라민, 에피네프린 등은 태아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사용을 피해야 한다.

참고자료=한국 천식진료지침 2021




신은진 헬스조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