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

술이 달았던 이유가 '유전' 때문?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 김서희 헬스조선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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쓴맛에 둔감한 AVI형(알라닌-발린-이소류신)을 가지고 태어나면 소주의 쓴맛을 잘 느끼지 못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술이 달다"고 말하는 사람들은 종종 '술꾼'으로 오해받는다. 그러나 단지 술이 센 게 아니라, 타고난 유전자 때문일 수 있다.

사람의 염색체 7번에는 'TAS2R38'라는 유전자가 존재한다. 이 유전자 중 쓴맛에 둔감한 AVI형(알라닌-발린-이소류신)을 가지고 태어나면 소주의 쓴맛을 잘 느끼지 못한다. 미국 코네티컷대 연구에 의하면 쓴맛에 둔한 유전자를 가진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2배 더 많은 알코올을 마신다. 선천적으로 쓴맛에 덜 민감한 유전자를 가진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과음을 할 위험이 1.5배 높았다는 국립암센터의 연구 결과도 있다.

반대로 쓴맛에 민감한 PAV형(프롤린-알라닌-발린)도 있다. 이들은 채소는 물론 다크초콜릿, 커피, 맥주 등 쓴맛을 느끼는 음식을 선호하지 않는다. 실제로 미국 켄터키의대 연구팀이 평균 52세 성인 175명의 DNA와 식습관을 분석한 결과, 채소(브로콜리·콩나물·양배추)를 잘 먹지 않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과 유전자 양상이 다르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들은 'TAS2R38' 유전자에서 PAV라는 유전자를 2개를 가졌기 때문이다. PAV형을 가진 사람은 AVI형보다 100~1000배 정도 쓴맛을 더 민감하게 느끼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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