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가 오랫동안 지속되면서 특히 취약계층 아동과 청소년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학교와 돌봄 기관이 비대면으로 바뀌면서 기본적인 생활과 교육의 사각지대에 놓이게 됐다. 이에 건강한 삶과 인류애를 회사 존재 이유로 삼는 제약 기업들이 나섰다.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아동과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교육 기회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을 펼쳤다.
◇한독 ‘훼스탈’, 아이들의 제대로 된 한끼를 위해
코로나19로 취약계층 아동 수는 늘어났다. 그러나 급식 지원을 받은 아동은 2019년 33만 14명에서 2020년 30만 8440명으로 감소했다. 이에 한독 ‘훼스탈’은 ‘굿네이버스’와 함께 결식 우려 아동의 제대로 된 한끼를 위한 ‘몸 튼튼! 마음 튼튼! 식사 지원 사업’을 진행했다. ‘몸 튼튼! 마음 튼튼! 식사 지원 사업’은 9월과 11월 2차에 걸쳐 강원도와 경기도 지역 취약 계층 아동 가정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9월에 진행한 1차 사업에서는 강원도 지역 69개 가정에 8주 동안 매주 1회 밀키트를, 추석 명절을 맞아 추가 1회 명절 음식 키트를 제공했다. 밀키트는 새우 감바스, 로제 파스타 밀키트 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특별 메뉴로 구성해 가족과 함께 음식을 조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경기도 지역 118개 가정을 대상으로 진행한 2차 사업에서 한달 동안 주3회 밑반찬과 찌개 등 5종과 샐러드로 구성된 도시락과 가족과 함께 먹을 수 있는 간식을 월 2회를 제공했다. 한독 훼스탈의 결식 아동 지원 사업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60년 넘게 대한민국의 식탁과 함께해온 소화제 훼스탈은 1999년과 2009년에도 결식 아동 지원 캠페인을 지원한 바 있다. 한독 훼스탈 담당자는 “우리 주위에 굶지는 않지만 제대로 된 한 끼를 먹지 못하는 30만 명의 아이들이 있다”라며 “코로나 장기화로 많은 활동들이 위축됐지만, 우리 주위에 소외 받는 사람들을 위한 관심과 손길은 더욱 활발해질 수 있길 바란다”고 했다.
◇SK바이오팜, 결식 아동들 위한 ‘기초 생필품 패키지’ 포장 자원봉사
SK바이오팜 임직원들은 사회공헌 네트워크 ‘행복얼라이언스’와 함께 ‘기초 생필품 패키지’ 자원 봉사 활동에 참여했다. 임직원들은 결식 아동들에게 행복 도시락을 전달하는 ‘행복얼라이언스’의 ‘행복두끼 프로젝트’의 대상이 되는 아동들을 위해 총 70개 패키지를 포장했으며, 손수 작성한 응원 편지를 담아 도시락과 함께 전달했다. ‘기초 생활품 패키지’는 사각지대 결식 우려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는 것을 돕기 위해 일상 생활에서 꼭 필요한 기초 생필품으로만 구성됐다. 해당 패키지는 한 명이 6개월간 사용할 수 있는 분량으로, ▲비타민엔젤스 비타민 ▲업드림코리아 생리대 ▲라이온코리아 칫솔·치약·손소독제 등 위생용품으로 구성됐다.
◇대웅제약, 학교 밖 청소년도 안심하고 백신 접종을… ‘이지엔6에이스’ 기부
대웅제약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앞둔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해 자사 액상형 진통제 ‘이지엔6에이스’ 1만 개를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에 기부했다.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본격화되면서 청소년의 접종 비율이 늘어나고 있지만, 정규 학업과정을 수행하지 않는 학교 밖 청소년들의 경우 선생님이나 친구들의 관심에서 멀어져 사회적 사각지대에 놓이기 쉽다. 이 같은 상황을 고려해 대웅제약은 학교 밖 청소년들도 백신 접종 후의 이상 반응을 안전하게 이겨낼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기부를 진행했다. 기부된 진통제는 청소년 지원 센터인 ‘꿈드림’을 통해 전국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순차적으로 전달됐다.
◇암젠코리아, GROW UP BIO UP! 더 많은 아이들에게 과학교육의 혜택을!
암젠코리아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교육이 확산된 시대적 상황에 발맞춰 더 많은 아이들이 시공간의 제약에서 벗어나 과학 교육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돕기 위해 ‘GROW UP, BIO UP(그로우 업, 바이오 업)’ 온라인 실험실을 개관했다. ‘GROW UP BIO UP’ 온라인 실험실은 암젠코리아와 서울시립과학관이 다양한 고가장비를 갖춘 실험실을 온라인에 그대로 재현해 청소년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과학실험을 언제 어디서든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가상현실 등 보다 발전된 IT기술을 기반으로 개별화된 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때문에, 비대면 상황에서도 시공간의 제약을 뛰어넘은 양질의 과학 교육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