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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이 잘 드는 야외에서 시간을 많이 보낼수록 다발성 경화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햇볕이 잘 드는 야외에서 시간을 많이 보낼수록 다발성 경화증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다발성 경화증은 중추신경계에 발생하는 만성 신경면역계질환으로, 주로 20~40대에게 잘 나타난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대 연구팀은 3~22세의 참가자 534명을 대상으로 야외 활동 시간이 다발성 경화증에 미치는 영향을 비교·분석했다. 참가자들 중 332명은 평균 7개월 동안 다발성 경화증을 앓고 있는 환자였다.

연구 결과, 매일 평균 30분에서 1시간의 야외활동을 하는 참가자들은 1시간 미만의 야외활동을 한 참가자들에 비해 다발성 경화증에 걸릴 확률이 52% 더 낮았다. 또한, 1시간 정도의 야외활동을 즐긴 참가자들의 비타민D 수치도 높았다. 결과적으로 야외활동에서 햇볕을 많이 쬐며 높아진 비타민D 수치가 피부의 면역 세포를 자극, 자가면역질환 예방에 도움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연구 저자 엠마누엘 와우반트 교수는 "햇볕에 더 많이 노출될수록 다발성 경화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라며 "매일 30분 이상의 야외활동을 추천하다"고 말했다.

이 연구는 '국제 유제품 저널(International Dairy Journal)'에 게재됐다.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 김서희 헬스조선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