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변에 거품 보인다면 '이 질환' 의심해야

신은진 헬스조선 기자

▲ 소변 상태를 통해 콩팥건강을 알 수 있다./게티이미지뱅크


소변과 대변은 건강상태를 보여주는 주요 지표 중 하나이다. 특히 소변의 상태는 콩팥의 건강을 진단하는데 매우 중요한 신체 분비물이라 건강한 상태일 때도 관찰이 필요하다. 소변의 상태에 따라 의심해야 하는 질환을 알아보자.

거품 많은 소변, 단백뇨 의심해야
소변에 이상하게 거품이 많을 때는 콩팥병을 의심해야 한다. 거품뇨는 콩팥병의 강력한 신호이다. 거품뇨는 단백뇨가 아닌 다른 이유로 생기기도 하지만, 소변 거품은 대부분 소변에 단백이 많을 때 생긴다.
거품뇨가 있다면, 일단 근처 병원에서 소변 검사를 통해 단백뇨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만약 단백뇨가 있다면, 단백뇨의 원인을 찾고,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붉은 소변, 요로계 질병 신호
소변 색은 약물, 색소가 포함된 음식물, 근육 세포 손상, 황달, 혈액 질환 등 여러 가지 이유로 변할 수 있다. 그러나 소변 색이 붉을 때는 요로계 감염을 의심하고 즉시 진료를 받는 게 좋다. 붉은색 소변의 원인 상당수는 요로계 질병이 원인일 확률이 높다. 방광염 등 요로 감염, 요로 결석, 종양, 사구체신염 등의 주요 증상 중 하나가 붉은 소변이다. 요로계 질병은 심한 통증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기에 붉은색 소변을 봤다면 되도록 빨리 전문진료를 받길 권한다.

악취 심한 소변도 요로감염 의심해야
소변은 정상이라도 약간의 냄새가 나지만, 간혹 아주 심한 악취가 나는 경우가 있다. 이때는 요로감염을 의심해야 한다. 요로감염은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콩팥이 손상되고, 패혈증까지 유발할 수 있어 증상이 발견되는 즉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요로감염은 소변의 악취 외에도 잔뇨감, 배뇨통, 빈뇨, 발열, 옆구리 통증 등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참고자료=대한신장학회 '일반인을 위한 만성콩팥병 바로 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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