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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나는 심장과 혈관의 특정 부분이 확장 및 수축하는 능력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최근 방영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농구 선수 허훈의 운동루틴이 공개되며 연일 화제다. 그는 "운동 후 항상 사우나를 한다"며 "혈액이 돌면서 피로 해소 효과를 낸다"고 말했다. 미국 건강전문매체 '맨스헬스'가 공개한 운동 후 사우나의 실제 효과에 대해 알아본다.

◇심장 건강 증진
사우나는 안정시 심박수를 낮추고 심혈관 지구력을 증가시킨다. KIHD (Kuopio Ischemic Heart Disease)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일주일에 4~7회 사우나를 한다고 보고한 남성 중 심장질환 사망 위험은 사우나를 일주일에 1번만 한다고 보고한 남성보다 50% 낮았다. 사우나는 심장과 혈관의 특정 부분이 확장 및 수축하는 능력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근육량 보존
운동 후 사우나를 하면 근육량 유지에도 도움이 된다. Kuopio Ischemic Heart Disease (KIHD)연구에 따르면, 사우나와 같은 전신 온열 요법은 근육량을 보존하거나 증가시킬 수 있다. 실제로 44~50도 및 50% 습도에서 일주일 간격으로 전신 온열 요법을 60분씩 2번 사우나를 한 참가자들은 골격근 질량을 높이는 미토콘드리아가 늘었다는 보고가 있다.

◇피부 건강 향상
개인의 피부에 따라 다르지만, 적당한 사우나는 피부에 좋다. 사우나의 뜨거운 열은 건조한 피부를 쉽게 벗겨내며 혈액순환을 통해 콜라겐 생성을 강화시킨다. 또한, 땀을 흘려 모공 정화에 도움을 준다. 다만, 습진이나 건선과 같은 피부 질환을 가진 사람들은 사우나가 피부를 악화시킬 수 있어 전문가의 상담 후 이용을 권장한다.

◇긴장 완화
피트니스 회사 라이프타임 사만다 맥키니 영양사는 "사우나는 온종일 쌓인 일상의 피로를 풀고 몸과 마음을 이완한다"고 설명했다. 사우나에 들어가기 전 충분한 수분 섭취는 필수다.

다만, 사우나를 할 때 어지럽거나 탈수 증상을 보인다면 즉시 중단해야 한다. 또한, 과도한 사우나는 정자 생성에 상당한 변화를 유발할 수 있기에 주의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