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말에는 여유있게 브런치를 즐기려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브런치는 다이어트에 방해가 된다.
아침은 제 시각에 꼭 챙겨 먹어야 한다. 아침을 먹으면 기초대사량이 높아져 살이 잘 찌지 않는 체질이 된다. 아침식사는 빠를수록 좋다. 오전 7시부터 늦어도 오전 9시 이전에 식사하되 포만감이 느껴지지 않도록 평소 식사량의 70%만 먹는다. 위에 부담이 되지 않게 일어나자마자 물이나 차 한 잔으로 위 운동을 촉진시키고 20~30분 후 아침식사를 하면 좋다.
아침에 식욕이 없어서 밥을 먹기 힘들다면 식사 전 가벼운 스트레칭이나 운동을 하면 도움이 된다. 식욕 상승은 물론 잠자는 동안 내려간 체온을 올려 다이어트에 좋다.
브런치가 다이어트에 방해가 되는 이유는 규칙적인 식습관이 깨지면서, 자칫 과식이나 폭식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최근 20~30대 여성들에게 유행하는 양식 위주의 브런치 메뉴에 고지방, 고칼로리 음식이 많은 것도 다이어트를 방해하는 원인으로 꼽힌다. 와플, 도넛, 토스트, 수프 등은 칼로리가 높고 지방이 많아 다이어트에 좋지 않다.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단순히 끼니 수를 줄이는 것보다 규칙적인 세 끼 식사가 더 도움이 된다. 정해진 시각에 정량을 먹는 것을 습관화하면 체내 기초대사소비량도 증가할 뿐 아니라, 과식이나 폭식을 피할 수 있어 건강한 다이어트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