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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강현 교수/중앙대병원 제공

중앙대학교병원은 마취통증의학과 강현 교수팀(김민경 임상조교수, 김준혁 전공의)이 지난 20~21일 개최된 제 72차 대학통증학회 국제학술대회(KPS 2021)에서 최우수 학술상을 수상했다.

강현 교수팀은 이번 학술대회에서 ‘대상포진 후 신경통 예방을 위한 약물·비약물치료에 관한 체계적 고찰 및 네트워크 메타분석(Pharmacological and non-pharmacological strategies for preventing postherpetic neuralgia: a systematic review and network meta-analysis)’ 논문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최우수 학술상을 수상하게 됐다.

만성 통증인 대상포진 후 신경통은 발진 발생 1개월 뒤에도 통증이 지속되는 경우를 말한다. 포진 후 신경통이 발생하면 완치가 어려워 대상포진 발생 급성기에 적극적인 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최선으로 알려져 있으나, 포진 후 신경통 예방을 위한 여러 치료법들에 대해서는 다방면에서 직접적으로 분석한 연구가 아직까지 없는 상황이다.

이번 논문은 이를 분석함으로써 대상포진 후 신경통을 예방하는 치료법에 대한 근거를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강현 교수팀은 논문을 통해 ▲지속적인 경막외 신경차단술 ▲항바이러스와 피내 및 피하 주사 치료법의 병행요법 ▲항바이러스제 및 항경련제 복합요법 ▲방척추 신경차단술이 대상포진 후 신경통 발생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학술적으로 입증했다. 강 교수는 “본 연구를 통해 대상포진 후 신경통의 난치성으로 인해 고통 받는 여러 환자들의 치료계획 수립에 있어 학문적 근거를 뒷받침하며, 치료방침 수립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강현 교수는 중앙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중앙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현재 ▲대한마취학회지 부편집장 ▲대한통증학회지 편집자 ▲Medicine 편집자 ▲Systematic reviews 편집자 ▲Signa Vitae 편집자 등 다양한 학회지와 각종 저널 등에서 의학통계 자문을 맡고 있다.




전종보 헬스조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