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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드름 흉터, 2일 만에 없앨 수 있다?
이슬비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1/11/22 10:34
청소년기의 여드름은 금방 지나갔지만 여드름 흉터는 오랫동안 남아 스트레스가 되는 경우가 있다. 35세 B씨 또한 여드름 흉터 때문에 고민이 많다. 울퉁불퉁해진 피부는 화장으로도 잘 가려지지 않아, 대면 활동은 물론 매사에 자신감이 떨어지는 등 사회생활에 불편함이 있었다. 최근에는 코로나19로 마스크를 착용했기 때문에 덜 신경 쓰였지만 위드코로나로 곧 마스크를 벗게 될지도 모른다고 생각을 하니 여드름 흉터에 대한 고민이 다시 커졌다.
여드름을 손으로 짜거나, 염증성 여드름으로 정상피부조직이 손상됐다면 피부재생이 되지 않아 울퉁불퉁하게 패인 흉터가 남게 된다. 이런 여드름 흉터는 한번 생기면 자연적으로 치유되지 않는다.
박피레이저를 활용한다면 여드름 퓽터 치료가 가능하다. 레이저 치료를 도입한 초기에는 이산화탄소 박피레이저를 활용했는데, 이산화탄소 박피레이저는 피부를 깊게 박피하기 때문에 효과는 좋지만 치료부위가 붉어지고 착색되는 경우가 많았다. 1~2개월 정도로 회복기간이 길어 일상생활 복귀에도 불편함이 있었다. 이후 긴 회복기간과 후유증을 줄이기 위해 치료법이 개발돼, 더 얕게 박피하는 어븀 박피레이저, 피부에 열만 투과하는 프랙셔널레이저를 활용했으나 기존 이산화탄소 박피레이저보다는 효과가 미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