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수능, 두 번째는 좀 다를까?… 가림막은 점심때만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2일 앞으로 다가왔다. 코로나19 바이러스와 공존하는 두 번째 수능이다. 한번 치러본 만큼 확진자여도, 자가격리자 여도, 시험 당일 유증상자여도 모두 응시할 수 있다. 안전하게 수능을 치르기 위해 어떤 조치가 시행될까?
◇일반 수험생이라면
일반 수험생은 배치받은 일반 시험장으로 가면 된다. 입실 전 체온을 측정해야 하므로 시험장에 여유 있게 도착하는 것이 좋다. 시험장은 오전 6시 30분부터 입장 가능하고, 8시 10분에 입실 마감된다.
마스크는 밸브형과 망사형이 아닌 일반 마스크 착용이 가능하다. 다만, ▲KF94 ▲KF80 ▲KF-AD 마스크 착용이 권장된다. 마스크는 항시 착용하고 있어야 하며, 벗어도 될 때는 감독관이 신분을 확인할 때와 점심을 먹을 때다. 점심때는 3면을 가리는 종이 칸막이가 설치될 예정이다. 지난해와 달리 점심시간에만 칸막이가 설치된다. 수험생이 칸막이를 직접 설치하고 자기 자리에 앉아 대화 없이 점심을 먹은 후, 칸막이를 제출하면 된다.
◇시험 전날, 당일 유증상이라면
수능 전날 증상이 있다면 바로 보건소로 가면 된다. 수능 전날 보건소는 검사 시간을 오후 10시까지 연장 운영하며, 수능 지원자라면 검사를 최대한 신속하게 해줄 예정이다. 검사 결과가 양성(확진)으로 나왔다면, 이 사실을 관할 교육청에 최대한 빠르게 전해야 한다.
시험 당일 증상이 나타났다면, KF80 동급 이상의 마스크를 차고 시험장에 가면 된다. 수능은 시험장 내에 마련될 별도 시험실에서 수능을 치르게 된다.
◇자가격리자라면
자가 격리자는 KF94 동급 이상 마스크를 착용하고, 별도 시험장에서 수능을 치르게 된다. 별도 시험장도 일반 시험장처럼 학교로 지정되지만, 한 교실 내 인원수는 일반 시험장보다 적을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해 별도 시험장에서는 한 교실에서 1~2명만 응시하는 경우도 있었다. 최대 수용 가능 인원은 24명이다.
◇확진자라면
확진자는 병원이나 생활치료센터에서 수능을 보게 된다. 학교에서 사용하는 책상이 공급될 예정이다. 마스크 착용 여부는 병원 내 지침이나 의료진 판단에 따라 결정된다. 현재 교육부는 병원과 생활치료센터를 충분히 확보해놨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