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

고혈압·당뇨환자, 등산 전 '이것' 확인해야

신은진 헬스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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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전 자신의 건강상태를 먼저 점검해야 한다. /클립아트코리아


늦은 가을을 즐기기 위해 주말 등산을 선택한 이들이 많다. 안전한 등산을 위해 등산 전 반드시 기억해야 할 사항을 알아보자.

고혈압·당뇨 있다면 혈압·혈당 조절부터
등산은 체력을 기르고 지구력을 강화하는 등 건강에 좋은 운동이지만 고혈압이나 당뇨 등 만성질환자에게는 자칫 독이 될 수 있다. 이들은 등산 전 혈압, 혈당을 충분히 조절한 다음 등산을 해야 안전사고를 피할 수 있다.

고혈압 환자의 경우, 등산 전 혈압을 점검해야 한다. 등산은 가파른 지형을 오르내리는 일이 많은데, 이는 심장을 빠르게 뛰게 해 혈압을 상승시킨다. 혈압을 제대로 조절하지 않은 상태에서 무리한 산행으로 혈압이 오르면, 심장발작이나 뇌졸중 등이 생길 수 있다.

당뇨 환자는 공복상태로 등산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공복상태로 등산하면 저혈당 위험이 생길 수 있다. 등산 중 저혈당은 심각한 낙상사고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또한 당뇨 환자는 식사를 마치고 한두 시간 뒤, 인슐린 투여 후에는 한 시간이 지나고 나서 등산을 시작하는 게 좋다. 이보다 빨리 산에 오르면 저혈당이 생길 수 있다. 식전 혈당이 300mg/dL 이상일 때는 등산하면 안 된다.

고혈압·당뇨 외에도 질환이 있는 사람은 완만한 코스를 정해 한 번에 무리한 산행을 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만일 등산 중 신체에 통증이 느껴지면 망설이지 말고 산에서 내려와야 한다.

발목까지 보호하는 등산화 신어야
가을 산행에는 일반 운동화보다 등산화를 신는 게 안전하다. 이슬을 맞은 낙엽은 매우 미끄럽기 때문에 미끄럼 방지 기능이 있는 등산화를 신어야 사고를 방지할 수 있다.

등산화는 발과 발목을 감싸주는 모양이 좋다. 발목을 감싸는 신발을 신어야 가파른 산을 오를 때 안정감 있는 산행임이 가능하다. 또한 밑창이 두꺼운 것이 좋다. 밑창이 두꺼워야 예상치 못한 위험한 바닥으로부터 발바닥을 보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