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과

'흐릿' '침침' 황반변성 초기 증상, 노안으로 착각 쉬워

이슬비 헬스조선 기자

나이 들며 찾아오기 쉬운 안질환인 '황반변성'은 초기 노안으로 착각하기 쉬워 주의해야 한다. 자연스러운 노화 현상인 노안과 달리 황반변성은 황반에 이상이 생겨 발병하는 질환이다. 방치했다가 시력이 급격하게 떨어질 수 있다.

황반변성의 초기 증상은 눈이 흐릿하거나 침침한 것으로 노안과 비슷하다. 병이 진행되면 ▲책이나 신문의 중간 글자에 공백이 생겨 보이거나 ▲사물의 가운데가 검게 보이고 ▲건물이나 타일 선 등 직선이 찌그러져 보이는 증상이 나타난다.


황반변성이 한 번 생기면 되돌릴 수 없다. 더 이상 악화하지 않도록 평생 관리하는 것이 최선이다. 따라서 평소에 눈 건강 관리를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외출할 때는 선글라스나 안경으로 자외선과 미세 먼지를 차단해주고, 밝은 화면을 볼 때는 주변이 너무 어둡지 않도록 간접 조명을 켜는 것이 좋다. 또한 흡연은 황반변성 발생률을 높이는 요인이 되므로 금연하는 것이 좋다. 여기에 황반 색소 밀도를 높여주는 '루테인', 안구 건조 개선에 필요한 '오메가3', 눈 피로에 효과적인 '아스타잔틴' 등 눈 건강에 필요한 기능성 식품을 섭취하면 눈의 노화를 늦추는데 도움이 된다. 해당 식품들이 항산화를 도와주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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