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내장 수술(인공수정체 삽입 수술)은 나이가 들면 자연스럽게 하는 수술로 여겨질 만큼 많은 중장년과 노인이 하는 수술이다. 백내장이란 안구로 들어오는 빛을 굴절시켜 망막에 상이 맺히도록 하는 기능을 하는 수정체가 혼탁해지고 하얗게 변해 시력이 저하되는 질환으로, 적절한 치료를 하면 질병이 생기기 전과 같은 생활을 할 수 있다. 예전과 같은 눈으로 세상을 즐기고 싶다면, 백내장 수술 후 주의사항을 알아보자.
◇백내장 수술의 핵심, 각양각생 인공수정체
수정체가 백내장으로 혼탁해지고 하얗게 변해 기능을 할 수 없는 경우, 일반적으로 실리콘·아크릴 재질의 인공수정체로 교체하는 삽입술이 이루어진다. 인공수정체는 다양한 종류가 있고, 환자의 상태에 따라 선택한 다음 수술이 진행된다.
인공수정체 종류로는 가까운 거리 또는 먼 거리 중 한쪽에 초점을 맞추는 ▲단초점 인공수정체, 가까운 거리와 먼 거리를 동시에 초점을 맞추는 ▲다초점 인공수정체, 안구 내에서 모양이 변하면서 가까운 거리와 먼 거리의 초점을 맞추는 ▲조절성 인공수정체, 난시가 심한 경우에 사용하는 ▲원환체(난시) 인공수정체, 수정체를 대체하지 않고 홍채 위에 삽입하는 ▲유수정체 인공수정체 등이 있다.
◇수술 후 고개 숙이기·술과 담배 금지
백내장 수술 후 가벼운 일상생활은 바로 가능하다. 다만, 눈에 최대한 손이 닿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잘 때도 보호용 안대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염증 유발 가능성이 큰 술과 담배는 자제해야 한다.
안압이 상승하거나 눈에 손상을 가할 위험이 있는 운동은 금지다. 고개 숙이기, 역기 들기 등은 안압을 상승시킬 수 있어 최소 일주일 정도 하면 안 된다.
수술이 잘 되었어도 수술 초기에는 눈부심, 빛 번짐 등이 단기간 발생할 수 있다. 이는 점차 적응되어 증상이 개선된다. 그러나 증상이 지속되거나 통증, 출혈, 분비물, 시력저하 등 갑작스러운 변화가 생기면 의사 등 전문가의 진단·진료를 받아야 한다.
참고자료=식품의약품안전처 '식의약 바로알기'